저에게는 호랑이무늬 고양이가 한마리 있습니다. 겁도 많고 다른 고양이가 오면 싸우진 못하고 슬금슬금 피하고 그러나 정력만큼은 끝내주는 어떤 경우에도 주인을 물지않는, 주인이 심하게 장난쳐도 몇시간 지나면 슬그머니 다가오는 나무랄 데 없는 cat 입니다. 이름은 '꽃미남" 이구요. 잘 생겼거든요.
근데 제가 장난이 심하거든요. 고양이 뱃살 간지럽히기 , 볼살 주무르기 , 잠자는 애 수염 잡아당기기 , 뒷다리잡고 돌리기 한마디로 아주 못된 주인겸 아저씨입니다. 스트레스를 우리 미남이가 받아주고 있는 데 전 매일 미안한 맘 갖고 있습니다. 이해못하는 주인을 잘 못만나 학대받는 고양이도 있으니까 견공님들도 잘 참고 견디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사료 주는 사람을 미워 할 수는 없잖습니까.
>1. 제 수명은 10년에서 1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떤 시간이라도 당신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저를 사시기 전에 꼭 그것을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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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가 당신이 바라는 것을 이해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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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를 믿어 주세요. 그것만으로 저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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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를 오랫동안 혼내거나, 벌로 가두지 말아 주세요. 당신에게는 일이나 취미가 있고, 친구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저에게는 당신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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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끔은 저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제가 당신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제게 말을 건네는 당신의 목소리는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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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당신이 저를 함부로 다루고 있지는 않은지 가끔씩 생각해 주세요. 저는 당신의 그런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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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를 때리기 전에 생각해 주세요. 제게는 당신을 쉽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이빨이 있지만, 저는 당신을 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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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 행동을 보고 고집이 세다. 나쁜 녀석이다. 라고 하기 전에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해 주세요. 무엇을 잘못 먹은 건 아닌지, 너무 오래 혼자 둔 건 아닌지, 나이가 들어 약해진 건 아닌지 등등
>
>9. 제가 늙어도 돌봐 주세요. 당신과 함께 나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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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게 죽음이 다가올 때, 죽어가는 것을 보기 힘들다거나, 제가 없이 어떻게 사냐고는 제발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그저 잊지만 말아 주세요.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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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사고, 파는 글이 가끔 올라와서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들이 더욱 강아지를<무쟈게 사랑하겠지만..>사랑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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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장난이 심하거든요. 고양이 뱃살 간지럽히기 , 볼살 주무르기 , 잠자는 애 수염 잡아당기기 , 뒷다리잡고 돌리기 한마디로 아주 못된 주인겸 아저씨입니다. 스트레스를 우리 미남이가 받아주고 있는 데 전 매일 미안한 맘 갖고 있습니다. 이해못하는 주인을 잘 못만나 학대받는 고양이도 있으니까 견공님들도 잘 참고 견디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사료 주는 사람을 미워 할 수는 없잖습니까.
>1. 제 수명은 10년에서 1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떤 시간이라도 당신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저를 사시기 전에 꼭 그것을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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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가 당신이 바라는 것을 이해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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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를 믿어 주세요. 그것만으로 저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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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를 오랫동안 혼내거나, 벌로 가두지 말아 주세요. 당신에게는 일이나 취미가 있고, 친구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저에게는 당신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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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끔은 저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제가 당신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제게 말을 건네는 당신의 목소리는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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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당신이 저를 함부로 다루고 있지는 않은지 가끔씩 생각해 주세요. 저는 당신의 그런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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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를 때리기 전에 생각해 주세요. 제게는 당신을 쉽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이빨이 있지만, 저는 당신을 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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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 행동을 보고 고집이 세다. 나쁜 녀석이다. 라고 하기 전에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해 주세요. 무엇을 잘못 먹은 건 아닌지, 너무 오래 혼자 둔 건 아닌지, 나이가 들어 약해진 건 아닌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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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가 늙어도 돌봐 주세요. 당신과 함께 나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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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게 죽음이 다가올 때, 죽어가는 것을 보기 힘들다거나, 제가 없이 어떻게 사냐고는 제발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그저 잊지만 말아 주세요.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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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사고, 파는 글이 가끔 올라와서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들이 더욱 강아지를<무쟈게 사랑하겠지만..>사랑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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