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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야간한강라이딩

mystman2004.06.16 11:44조회 수 39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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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어젯밤 10시 경에 한강라이딩을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더 늘어난 것 같고, 얼마 전보다 더 혼잡하고 그렇더군요.
그래도 자전거 유저들을 밤에 뵈어서 얼굴을 모르지만
역시 동료들을 오랜만에 보는 것처럼 반갑더군요.

저 아래 게시물에도 인사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만, 간단히
고개를 꾸벅하고 숙여서 하는 인사는 천천히 라이딩을
할 때는 가능하지만,속도가 빠를 때는 어둠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고
해서 아차, 하는 순간에 인사를 놓치게 되더군요.

어제 서너 분과는 고개를 꾸벅이는 인사를 했고 - 제가 인사를 하는
기준은 일단 생활자전거를 탔더라도 핼맷을 착용한 분으로서, 자전거
유저의 기본자세가 되어 있는 분에게는 합니다 - 몇몇 분에게는 빠른
속도와 거친 호흡, 어둠으로 인한 시야 곤란 때문에 인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인사,좋은 일이죠.
서로 만나뵙거든 고개 숙여 인사합시다.
그런데 한강자전거도로는 거의 포화상태이고 어제의 라이딩 긴장도는
거친산행긴장도는 저리 가라였습니다.

도로의 혼잡도로 인해 자전거 뿐만이 아니라 역시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인라이너 역시 매우 위험해 보였습니다. 게다가 생활자전거들의 안전등
미비와 일부 인라이너들의 안전등 미비 등은 더욱 위험 요인으로 작용
하더군요. 도로를 양쪽으로 점령하고 다니는 사랑스런 바퀴벌레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 걸 보니 나름대로 깨달은 바(?)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각자 조심! 조심!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밤12시 25분이더군요.
샤워를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조심하시고 즐거운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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