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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포트가 생각나는군요.

opener2004.06.17 05:52조회 수 3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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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절에 혼자 마셨었죠.

봉숭아 꽃물이 꽃대강까지 발갛게 들어서

꽃대강이 그녀 손가락처럼 보였었고,

찬 서리 내릴 때 쯤 다른 사랑을 찾아 나섰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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