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거의 계산 다 하고 통밥 다 재고 하시겠지요. 한 사람만 법을 어기고 다른 분들이 법을 준수한다면 사고는 없을 듯.... 그러나 항상 예외가 있다는 것 명심하셔야 할 듯.....
>엇 저녁 갑작스레 일이 생겨서 이태원에서 수원까지 갔더랬습니다.
>좌석버스를 타고갔죠... 영통에 들러서 일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저녁 6시쯤... 차들이 많더군요,.,,
>
>버스를 탓죠 수원역으로 갈려고... 삼성홈플러스 근처에서 7번 버스...
>그런데... 처음엔 다른 버스에 양보하면서 천천히 가시더니만...
>갑자기 레이스 시작입니다.
>그런데 차들이 많아서 그 넓은 도로가 꽉~ 막혔더군요...
>이 도로는 양쪽이 편도 3~4차선씩이고 중앙에 빗금으로 안전구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갑작스레 버스가 젤 오른쪽 차선에서 1차선으로 붙더니만 안전구역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뭐 이정도는 서울에선 일상적인 일이라...
>그런데 앞에 좌회전차량때문에 빗금친 부분이 없더군요
>맞은편 도로엔 직진차는 없었지만 좌회전 차량때문에 빗금친 부분이 없구요...
>
>제 생각엔 당연히 우측차선으로 끼어들기를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이 무슨생각을 했는지... 중앙선을 넘어서 맞은편 차선의 좌회전차량을 우측에 끼고 달리더군요... 얼매나 황당하고 당황스럽던지... 그렇게 몇백미터를 달리니 맞은편에도 차들이 오기시작하더군요... 그차들은 얼매나 당황스러웠을까....
>맞은편 직진차들이 역주행하는 버스를 보고 비상등을 켜고 정지합니다. 그렇게 그 정지한 차들 앞까지 가서 버스는 다시금 중앙선을 넘어 빗금친 부분으로 들어가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여간 수원역까지 빨리 오긴했지만... 중앙선을 넘고 맞은편 차들을 우측에 끼고 달린것은 첨 있는 일이라...
>7번 버스기사님... 앞으로는 절대 중앙선만은 지켜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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