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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예상이 되었던 일이 벌어졌네요...

怪獸13號2004.06.30 22:36조회 수 7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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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와일드 바이크는 영리 사이트입니다.
배너수입과 협력업체 광고비 그리고 공동구매를 빙자한 물품판매로 운영이 되죠.

중요한 것은 공동구매 형식의 물품 판매입니다.
홀릭님께서도 인정하시다시피 라이트는 비영리가 아니라
팔면 마진이 생기는 것이고, 그 마진으로 써버의 업데이트를 하려 하셨답니다.

그런데 불행인지...
홀릭님께서 공구형식으로 라이트를 파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오장터에서 라이트 공구를 진행한 겁니다.

그러니 홀릭님 제조 왈바라이트가 경쟁으로 인해 매상고가 줄어들고
재고는 쌓여가니, 오장터 라이트에 태클이 들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죠.

앞으로의 진행상황도 명백할 겁니다.
홀릭님이 예전에도 그러셨듯이 물러서시지 않으시고 반대파를 숙청해 내실겁니다.
머나먼 예전 위라이드 분들이나, 일년전의 1200투어 분들처럼요....
여기는 내 사업장이고 내돈으로 돌리는 사이트인데 다른 사람과 타협을 한다는 자체가 넌센스죠.


내년에는 어떤일로 어떤 분이 잘려나가실지 궁금해지네요...




>먼저 이런 글을 자유게시판에 게재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앞으로 제가 할 행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선량한 와일드바이크의 회원으로서 와일드바이크운영자의 횡포에 모욕감을 느끼고 있으며,와일들바이크운영자는, 지난 2년동안 오장터를 위해 봉사해온 저의 노력을 단 일격에 무너뜨리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사건의 진위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의 와일드바이크운영자로부터 모욕감을 느끼는 바 저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찾기위해 와일드바이크운영자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공개하고,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고찰해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비록 세련된 방법으로 조용히 물러가란 충고가 있었지만 그럴 수는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다음은 와일드바이크운영자가 오장터관리자에게 '권고퇴직'시킨 과정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
>2004년 6월 9일 수요일쯤으로 여겨집니다. 와일드바이크운영자는 오장터에 공지글로 게시된 라이트공동구매를 중단하란 쪽지를 오장터의 관리자가 아닌 공구할 제품을 만드시고 제공하시는 ***님께 보내게 됩니다.
>이유인 즉, "운영방침의 변경으로 개인의 공동구매 진행은 허가하에서 진행할 수 있다" 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게된 저는, 난감한 심정으로 오장터관리자인 저에게 쪽지를 보내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대화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며칠간의 쪽지대화는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와일드바이크운영자는 저에게 잘못한 점을 부각시켜 열거했고 설득이나 합의의 목적보다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따르길 요구했습니다.
>그로인해 의견의 일치점이나 합의는 이루어내지 못하고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대화만 지속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장터의 관리자는 일반회원과 같은 위치에서 오장터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오장터의 질서를 유지하며 모임을 더 활성화하는, 와일드바이크에 봉사하는 사람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오장터게시판이, 구도상 와일드바이크홈페이지 내의 게시판에 있다고 해서 오장터관리자가 전체와일드바이크운영자의 하수인이 아니란 것은 당연한 것이며 만약 그러한 전제가 있었다면 애초에 오장터를 시작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점을 완전하게 망각하고 있는 와일드바이크운영자는  과격한 인심공격성 발언을 일삼았고 결국 오장터관리자 '권고퇴직'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독단을 내리게 됩니다.
>사건의 대략적인 내용은 여기까지이고 다음은 오장터관리자인 저의 심정을 밝히겠습니다.
>
>저는 이번 사건을 통해서 상당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대화의 중간중간 등장하는 안하무인격의 무례한 발언들과 잘못을 시인하는 듯 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려는 강압적인 태도. 대화의 시작과 끝부분에 항상 등장하는 소극적인 글쓰는 태도. 이런식의 발언들은 도저히 누구를 설득한다거나 합의를 이루어내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고 애초부터 자신의 결정을 주입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일방적이고 독단적이며 비합리적인 글을 통해서 제가 생각한 결론은 " 더이상의 대화는 불가능하다" 였습니다.
>얼마든지 대화로써 해결이 가능한 이번 일을 이토록 과격하게 해결해야 하는 이유가 의문이고, 오장터에 자주나오시는 회원들의 의사도 완벽히 무시한 채 독단으로 오장터의 관리자를 내리겠단 의도 또한 의문입니다.
>와일드바이크운영자의 '권고퇴직'발언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저는 오장터초기에 스스로 지원하여 총대를 맺고, 모든 행사또한 오장터를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힘을모아 열었습니다.
>와일드바이크운영자가 해준 것은 오장터관리자로 허락해주고 게시판을 만들어준 것 뿐입니다.
>아무런 금전적 이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고생을 사서 했던 이유는 비록 와일드바이크 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모임이지만 내가 이름짓고 성격을 부여하고 나로인해 여러사람이 좋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내가 주축이 되어 만들고 정착시켰다는 자부심이었죠.
>물론 지금의 오장터 이전에 이와 유사한 모임을 시도했던 분들도 계셨고 이런 벼룩시장의 개념은 새로운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 오장터라고 이름 지어진 이후로 정착되어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다는 겁니다. 그 자부심이 저의 원동력이 되고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자세는 오장터에 자주 나오시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느끼셨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오장터에 거의 나오지 않는 분들은 실제로 보시고 판단할 생각은 않으시고 짐작하여 오장터를 폄하하고 단정하십니다.
>대표적 사례가 와일드바이크운영자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권한을 내세우기 전에 자신이 그 권한을 행사할 만큼의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마지막으로 저의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이글을 쓰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고 오장터의 터줏대감님들과 진지한 대화도 충분히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오장터에 자주나오시는 분들의 저에대한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믿음을 함부로 떨쳐버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조용히 자존심 누르고 사라진다면 표면적으로 모든게 평화롭게 해결 될 것입니다.
>그러나 첫째로, 이제까지 애써 기반다져온 오장터를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용납할 수 없는 이유이고, 둘째로, 저를 내리고 와일드바이크운영자의 지명으로 다른 분을 올린다면 분명 오장터가 붕괴하거나 자유롭고 순수한 단체가 못될 것이 뻔히 보이기때문에 그것 또한 모든 라이더들의 믿음을 져버리는 행동이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쪽지의 내용중 "오장터는 와일드바이크에 무료웹호스팅 받는 모임입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오장터를 단지 무료웹호스팅해주는 단체로만 여겨서 이러한 무례를 범할 수 있나봅니다.
>그럼 무료웹호스팅서비스를 그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와일드바이크의 주인이신 최재영님의 명령은 거역할 수 없는 명령이므로 받아들입니다. 단 그 명령은 온라인상에서나 유효할 뿐입니다.
>앞으로 와일드바이크홈페이지에서 제 권한은 정지되겠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2년동안 해온 자세로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서강대교 밑에서 오장터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물론 와일드바이크운영자께서 오장터의 위치를 바꾸셔서 라이더들이 서강대교밑에 안나온다고 하더라도, 저는 혼자서 그곳을 꿋꿋하게  지킬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와일드바이크운영자께서 주장할 수 있는 권리는 와일드바이크 홈페이지내의 오장터게시판 뿐입니다.
>오장터는 오프라인장터의 준말로서 오장터생성초기부터 지금까지 모든것이 오장터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힘을 모아 이뤄낸 곳입니다. 와일드바이크운영자께서 오장터가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은 오장터게시판을 제공해 준 것이 전부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오장터에대해서 함부로 힘을 행사할 권리는 없습니다.
>오장터는 모든 라이더들의 바램으로 만들어 진 곳이고 유지되어 온 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오장터에 나오시는 많은 분들이 저의 미흡함을 보시고 관리자역할을 포기하라고 하신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어느 한 개인의 독단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이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생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행동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지금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흥분된 감정만으로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했고 그에 힘을 얻고 그 믿음에 대한 책임감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여 이러한 중대 결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저로 인하여 건전하고 순수한 라이딩생활에 잡음을 들리게 하는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오장터는 변함없이 일요일 오전11시 서강대교 밑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열린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
>
>이번 사건으로 오장터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과 와일드바이크회원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와일드바이크에서의 활동은 정지되나,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은 계속 될 것입니다.
>첨부된 파일은 이 사건의 진행과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쪽지대화내용입니다.
>이 쪽지내용을 공개하는 이유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이며, 이 내용들이 제가 가진 생각을 많은 분들에게 납득시켜줄 수 있단
>믿음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물론 "별거 아닌 대화인데 너무 과한 반응이다" "개인사생활을 침해하는 글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는 글의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와일드바이크운영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모욕감을 느꼈으며, 제가 위에서 서술한 모든 내용에 근거가 있음을 밝히기 위함이므로 꼭 필요한 자료입니다.
>중요한 표현에 밑줄로 강조를 했으며 파란색은 제 생각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
><a href="http://3d-scorpions.com/choro/쪽지대화내용.hwp">첨부파일(한글워드)
><a href="http://3d-scorpions.com/choro/쪽지대화내용.rtf">첨부파일(워드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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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이런 글을 적습니다. (by mottl) 다리굵은님은..... (by 怪獸13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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