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9년생 꼬맹이 뇌사 상태 들어 갔습니다.
말이 뇌사이지.. 죽은거나 다름 없습니다. 제 큰 딸과 같은 9월생인데...쩝~~!

주차장에서 차가 머리를 밟고 지나 갔다는데...
의식 없는 아이의 귀에 대고 연신 뭐라 말을 거는

예전 응급실CPR 때와 같은 상황이지 뭐~~! 지금까지 지키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한탄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그 전까지 해맑게 뛰어 놀던 기억들..

심하게 야단 쳤을때의 후회.. 등등  아이와 관련된 모든것들이 순전히 부모의 책임으로 여겨지는 상황~~
그러나 지금 후회 한들 뭐하겠습니까?

어찌 난 사고인지는 자세한건 모르지만.. 뇌를 감싸고 잇는 머리뼈가 한 열 조각 이상으로 분리가 되었습니다... 측뇌실(뇌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도 아얘 없고.

CT검사 후 중환자실로 갔지만... 회생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뇌가 깨져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될듯...

골목길, 주차장 사이... 애들이 놀다가 공 차 밑에 들어가면 애들은 그냥 기어 들어갑니다... 여튼 정말 아파트 주차장 조심해야 합니다...

자동차 이거 문명의 이기이고 있으면 편리한데...
백번 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내용입니다.  자전거도 조심운전 자동차는 더 조심운전... 항상 안전운전...

아이들 교통 사고와 추락해서 다친 어린아니들이 또 늘어 나는 추세입니다.
배란다 잘 살피시고~!  우리 2세들 잘 지킵시다...
잘 지켜서 길러내도 나중의 사회는 험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