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공익이란 분의 아이디가 그 공익인지 햇갈리기는 했지만
공익이란 이름을, 한문과 알맞게 적절하게 쓴다면 보통 사람과는
다른 이미지의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젊은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름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 이름이 자신과 맞는 것인가, 맞지 않는 것인가를 알게 되는 것
같더군요.
사람에게는 소위 말하는 팔자라는 것이 있듯이 이름 역시 맞는 것이
있고 또, 좋은 이름은 몇 년이고 몇 십년을 사용하다보면 스스로에게도
암시 효과를 주어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사람에 비해서 너무 어울리지 않는 좋은 이름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 같구요.
공익을 이야기 하다가 이름 이야기가 얼떨결에 나왔는데 아이들에게는
분명히 이름 잘 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라리 인생 경험에서 우러난 성명 이야기였습니다.일요일
까지 라이딩을 못한다는 충격 때문에 이런 이야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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