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브레이크 잡음을 잡으며

mystman2004.07.25 19:44조회 수 431댓글 0

    • 글자 크기



림브레이크란 놈이 뭐가 불만인지 가끔 소리를 꽥꽥 지르길래
오늘 녀석 비위 좀 맞출 겸, 살살 달래가며 뜯어서 샌드 페이퍼에
광택이 나도록 눌러붙은 딱지도 갈아주고 장착, 그러고보니,
림이란 놈도 좀 휘어 있더군요.

마침, 마눌님이 외출한 터라 거실에다 훌러덩 뒤집어놓고 작업을 시작,
평소에는 베란다에서 주섬주섬 작업을 했는데 오늘은 도무지 더워서
안되겠더라구요.

할 수 없이 스포크렌치 꺼내들고서는, 한 동안 후레쉬까지 비춰어가며
가재미 눈으로 씨름, 샵에서만큼은 안되더라도 만족할 만큼은 잡아주고는
시승, 흠... 역시 소음이라고는 전혀 없이 칼같이 잡히더군요.

역시 난...어쩌구 저쩌구 대단한 어쩌구 저쩌구......!    
내친 김에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여러가지 모드로 브레이크를 테스트.
역시 '토인'을 주기를 잘 했다는 생각.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림브레이크였습니다.  

요즘 장거리 라이딩을 자주 하느라  고생이 많은 녀석을 새삼 생각하니,
내 한 손은 어느 새 안장이며,프레임을 쓰다듬어주고 있더군요.
기특한 녀석......!
  
  


    • 글자 크기
브레이크 잡음을 잡으며 (by jeon7770) 지금 내가 뭘 하는거지?~ (by jwkarmy)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76
122450 철인이 되고 싶어서.....(가능성은 확인했슴) cooltex 2004.07.25 180
122449 오늘 Tour de France 마지막 스테이지입니다.. prollo 2004.07.25 270
122448 철인이 되고 싶어서..... 가문비나무 2004.07.25 375
122447 브레이크 잡음을 잡으며 jeon7770 2004.07.25 222
브레이크 잡음을 잡으며 mystman 2004.07.25 431
122445 지금 내가 뭘 하는거지?~ jwkarmy 2004.07.25 314
122444 운동에는 생각이 많으면 안된다... madness 2004.07.25 330
122443 ^^ 남산 밑에.. 접니다.. HeadSouth 2004.07.25 275
122442 애구머니나.... 내공 쌓는데 좀 걸렸네요.. bikeone 2004.07.25 188
122441 황병산 번개에 오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bikeone 2004.07.25 145
122440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rollo 2004.07.25 180
122439 프랑스의.... NRS3 2004.07.25 492
122438 정말 싸이클은 무리인가...-_- 닭도련님 2004.07.25 528
122437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yakkle 2004.07.25 321
122436 정말 싸이클은 무리이다...-_- lbcorea 2004.07.25 498
122435 시스템 정비중 유즈드마켓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jeon7770 2004.07.25 145
122434 한여름밤의 결투 --- 리뷰 idemitasse 2004.07.25 454
122433 그대는 미워~~ 뽀스 2004.07.25 141
122432 정말 싸이클은 무리인가...-_- rosemary7898 2004.07.25 491
122431 뚜르드 남산 후기...한여름밤의 와인축제!! 1004 2004.07.25 40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