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샥을 새로 구입하여.. 테스트겸 일단 안양천 도로를 나와

한강으로 이동하는중 초등학교6학년? 정도의 학생 둘이

"여의도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라는 질문을 저에게 했습니다.

저는 "그냥 이길따라 쭉가던지.. 아님 나 따라오면 된다~~ㅎㅎ"

라고 답변을 해주면서 꼬마 자전거를 보니.. HARO.. -.-;;;

근데 부속이 구형 FULL XTR (크랭크,브레이크.. 등등..)

싯포스트는 CT2 -_-;;; 휠은 시마노 535.. 순간 이녀석이

혹시 이물건을??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너이거 어디서 샀냐?" 했더니

"아빠가 사줬어요~" 그래서 "아빠도 자전거 타시니?" 했더니..

그녀석 " 네~!! 아빠는 라이트스피드 타세요~" -,.-;;;

순간 모든 의심이 풀리고.. -,.-;;;;;

전에 방배동인가?서초동인가? 거기서 어떤 꼬마학생이 포스플라인가?

모논가? 그거 타고 가는것 본 이후로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