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없이 분노중...]식당 주인이 자전거를 내 던져버리다.

arena2004.08.08 00:19조회 수 247댓글 0

    • 글자 크기


가게 상호를 공개 하시죠....

잔차타시는분들이 일부러라도 그집에 가서 마구 귀찮게 구는겁니다...

그분이 잔차에 모르니까 그렇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럼 일깨워줘야죠....  잔차에대해서 마구토론하면됩니다... 가격이 얼마니...

내껀 어느나라에서 만들었다는니... 그래서 잔차에대해 알게해줘야죠...

그래야 다음부터 잔차 무시를 안하죠...  

너무나 속상하시겠네요....  그래도 여기 많은분들이 위안을 주시니

좋게 생각하심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
>수원에 살다가 용인 구성으로 이사와 살고 있는 오준환이라고 합니다.
>
>오늘,
>너무나 덥고 라이딩 후에 목이 말라서
>집 앞에 한 식당에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마침 점심때라 사람도 많고 해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겠지? 하는 미안한 마음과
>꼭 막국수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 생에게,
>
>"저...여기 자전거 놓고 들어가서 막국수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네. 구석에 놓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
>그런데 갑자기,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장(나중에 물어보니까, 사장이랍니다.)이라는 작자가
>
>"누가 여기에다가 자전거를 놓으래요?" 라면서 저에게 화를 내는 겁니다.
>
>그래서,
>아.....바쁘니까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고선,
>"저 아르바이트 생이 놓으라고 했는데요...." 라고 말꼬리를 늘였습니다.
>
>그러자 바로,
>
>"누가 여기다가 자전거를 놓아도 된데? 니가 그랬어?"라면서
>제 앞에서 아르바이트 생을 막 다그치는 겁니다.
>
>그래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
>"자전거 못 놓으면 안 먹고 가면 그만인데, 왜? 아르바이트 생에게 제 앞에서 화를 냅니까?" 라고 따지자
>
>동문서답을 하면서 삿대질을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
>"자전거를 놓으면 여기 사람이 다니겠어요?"라고,
>
>그래서,
>제가 왜 말을 돌리시냐고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라,
>그렇게 손님을 앞에 두고 면박을 두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라는 말이 끝나자 마자,
>
>저한테 무슨 믿는 구석이 있냐면서,
>경찰서에 전화를 걸려고 하더군요.
>
>영업방해를 한다고....
>
>그러다가 도로 전화기를 접더니만(자기가 생각해도 웃겼나 봅니다. 말 몇마디에 영업방해라......)
>제 자전거(Specialized M5) 싯 포스트를 잡더니만,
>여기서 당장 나가라면서 막무가내로 끌고 나가는 겁니다.
>
>바로 저지하려다가,
>뒤쪽에서 잡았던지라 곧 놓쳤는데….
>
>밖에 들고나가서,
>말 그대로 제 자전거를 확 던지는 겁니다.
>
>술,담배 끊어가며
>몇년을 돈을 모아 구입한 내 애마는 땅바닥에 너부러져 있고.......
>
>눈이 확 돌아가더군요.
>
>손으로 그를 밀치면서 왜? 자전거를 던지냐고 화를 냈더니,
>몸을 내밀면서 그래? 쳐봐....라면서 시비를 또 겁니다.
>
>아.......고민........
>
>결국 아르바이트 생이 와서 만류를 했는데,
>
>나이가 몇살이나 먹었냐고 하더군요(제가 좀 어려보입니다.)
>
>32살이라고 말을 하니까,
>요즘 젊은 것(!!)들이 그렇게 별거 아닌거 같고 시비 걸고 그러니까,
>나라가 이모양이라면서....
>
>마음대로 해 보라고 하더군요.
>
>저는 끝까지,
>이성적으로 손님을 앞에 두고 그렇게 행동한건 잘못한 거라면서,
>한 사람의 손님 뒤에는 100명의 손님이 있다고,
>분명 이를 후회 하게 될 거라고 했더니,
>공갈 협박을 하던 말던 마음대로 하라면서,
>문을 확 닫고 그냥 가더군요.........
>
>아….부들부들…..
>
>분을 삭히고 적으려고 저녁까지 기다렸는데,
>아직도 화가 치밉니다.
>
>물론,
>자전거를 가져간 제가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손님을 앞에 두고 종업원을 다그치며 손님의 자전거를 밖으로 던져버린 가게 주인이,
>이성적으로도 이해가 안되고,
>감성적으로도 이해가 안됩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
>오준환드림.
>- 근처에서 가게를 하는 와이프도 이를 듣고 차근 차근 따지려고 갔는데,
>  바쁜데 왜 자꾸 와서 난리냐며 화를 내더랍니다.
>  와이프 역시 무슨 그런 놈이 있냐면서 분노 모드중입니다.
>  뱀을 풀까........
>


    • 글자 크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쩝.. (by clark) 캣아이 magide님 라이트 발송 및 속도계 발송 알림 (by magide)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23903 저희학교? austin 2004.08.08 592
123902 가게이름하고 위치, 전화번호 공개하세요. 그걸 그냥 오셨나요. 야타제 2004.08.08 358
123901 가게 이름을 공개하십시오. bikenuri 2004.08.08 317
123900 축구.. 야생마장고 2004.08.08 193
123899 식당이름 가르켜 주세요 edge 2004.08.08 344
123898 황당하기 그지 없군요. jackstraw 2004.08.08 312
123897 왜 참으셨나요? -_- Fany 2004.08.08 303
123896 @@~ 어제 명품족?들을 봤습니다.. 희빈 2004.08.08 910
123895 당하신 일은 어이없고 황당하지만.. cetana 2004.08.08 342
123894 뱀보내드릴깨요 박공익 2004.08.08 325
123893 저까지 화가 나네요... brian 2004.08.08 241
123892 안그래도 요즘 XX랑 때문에 절라 끓는데, X쎄이.. 독수리 2004.08.08 369
123891 축구.. clark 2004.08.08 263
123890 @@~ 어제 명품족?들을 봤습니다.. topgun-76 2004.08.08 1463
123889 앞으로 장사를 하려면 인성테스트가 필요할 듯 합니다. AmurTiger 2004.08.08 252
123888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쩝.. clark 2004.08.08 204
[한없이 분노중...]식당 주인이 자전거를 내 던져버리다. arena 2004.08.08 247
123886 캣아이 magide님 라이트 발송 및 속도계 발송 알림 magide 2004.08.08 315
123885 확실한건 오준환님이 법적 우위에 계시다는 겁니다. nannada 2004.08.08 334
123884 식당 간판이름을 공개해서 불매 운동합시다. 켑틴제로 2004.08.07 23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