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오던 TV가 몇주전부터, 병든 닭처럼 시들시들 하며서, 화면이 못볼정도로 일그러져 나옵니다. 약 15년 이상 보아오던 TV 인데, 어차피 HDTV 시대가 된다니까, 바꿀때도 되었습니다.
사실은, HDTV 표준화가 발표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내년쯤 바꿀계획이었는데, 집에 있던 TV가 말썽이군요. 수리비가 꽤나 나올것 같아 고민입니다.
이미, 1년전부터 튜너부분이 불량이라, VTR튜너를 연결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화면이 얼룩말처럼 줄줄이 뿌옇게 나옵니다.
TV판매하는 사이트를 뒤져보니(브라운관 TV만 봤습니다. 다른 종류는 값이 너무 비싸더군요.), HDTV 라고 표기가 안되어 있고, 전부 HDTV급 이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이왕 구입하는것, 앞으로 최소 10년이상은 보고 싶어서, 제대로된 HDTV를 사고 싶은데, 그런 제품은 없는것인지, 아니면, 지금 나온 TV가 최선의 제품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보고 싶은데, TV 때문에 마눌의 잔소리가 하늘을 찌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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