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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를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십자수2004.09.19 23:33조회 수 9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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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거리가 먼 저로선 자동차 기름 값도 무시 못합니다. (자동차로 왕복 약 76Km) 경유차 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가끔.. 자전거로 출근 및 퇴근을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꼭 필요한 음료수(빠오,게로..)를 사 먹는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에..

어떤 날엔 가면서 사 먹는 돈이 기름값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아서..

오늘은 내일 아침 퇴근길에 마실 음료수를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물 넣고, 꿀 넣고, 미숫가루 넣고, 마지막에 사과 하나 갈아서 넣고..
사과 미숫가루 믹스된 음료수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병도 만들었는데... 거기엔 복숭아를 갈아 넣었습니다. ㅎㅎㅎ

하나는 사과맛, 하나는 복숭아맛. 빠오에이두 예전의 병일때는 그냥 사먹었는데.
요즘의 잘록한 넘으로 바뀐 후로는 잘 안사게 되더군요...

자전거에 휴대 하기도 불편하고... 예전에 먹은 병 안버리고 집에 뒀던게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넘들 왜 잘록하게 바꿨는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왜 생각을 못헸는지... 바부팅이들.. 매출  분명 줄었을걸? 맞죠? 여러분들도 바뀐 후로 그거 잘 안사게 되지 않던가요?

제길 오늘 야식도 빵이네.. 빵 정말 안먹는데... 도시락이나 까 묵자.. 뭘 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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