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얼마전 매너 아주 더러운 그룹을 보았습니다.
자동차 중에서 라이트 HID로 바꾸고
온갖 네온으로 도배를 하고 도시를 때지어 다니는 차들을 오징어배라고 합니다.
모습이 마치 오징어배에서 나오는 빛 같아서 붙은 말입니다.
그런데 자전거도 그렇더군요.. ㅡ.,ㅡ;
몇 주 전에 성산대교 근처에서 아주 요란하게 에어크락숀을 빵빵거리며
한무리의 잔차떄가 지나가더군요.
브레이크 소리도 일부러 꽉꽉 잡으면서 위협하는 애교도 부리더군요.
나이는 20-25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행인들이나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들한테 에어크란숀을 빵빵거리면서
온갖 위협을 다하더군요.
그 자전거 무리 앞에도 뒤에도 HiD를 박아 넣은듯 번쩍번쩍 난리도 아니더군요 마치 오징어배를 연상시킵니다.
어찌나 불빛이 현란하던지 안양천까지 따라가는 한참동안 멍안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징어 배의 모습을~~~ 그리고 제 나름대로 이제 저런 넘들은
오징거라고 부르자 맘먹었습니다. 오징거~ 오징거~
그런 잔차 하루에 한대 만나기도 어려운데 4-5대가 때거지로 그짓거리
하는것을 보다니 억세게 운도 없내요..ㅡㅡ;
오징거들 정화 노력을 스스로 해야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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