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 길가다가..ㅡ.ㅡ;

zaqu2004.10.19 02:23조회 수 244댓글 0

    • 글자 크기


도로오른편타고있었는데 오른쪽으로 골목비슷한 차선하나 더있고 그 앞으로 지나가는데 정차하던 택시가 출발하더군요

가볍게나마 다리가 꼈는데

그 택시기사가 미안한건지 어쩐건지 그냥 쌩하데요...

당시 정황이 없어서 그런갑다하고 출발하는데

옆에서 오토바이 타시는 분이 "그냥 넘어지지 그러셨어요" 그러는게 좀 웃기디고 하고 남이 보기엔 조금은 심각한 상황이었나 했습니다

글쓰다 생각해보니 사과라도 받아야할 사황같긴하네요..ㅡㅡ;

저번주에 일어난 일이라 차번호도 모르겠고..ㅎㅎ;

다음번에는 좀 알고 사과받을건 받아야 겠네요..ㅡㅡㅋ;


>일단 무시를 안받으려면, 헬멧 쓰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
>전 엠티비 타지만 로드라이딩을 좋아해서 많이 느꼈는데...
>
>특히 제가 초짜일 때 많이 느꼈는데, 헬맷을 쓰고 타면 자동차가 적당히 비켜 가줍니다.
>
>일단 자전거가 도로 가운데나 차선의 왼편에 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알아서 조용히 비켜 가줍니다.
>
>헬멧 안쓰면 넌 뭐냐 란 식으로 바짝 붙이고, 안그래도 될걸 클랙션 울리며 지나가고... 깜짝깜짝 놀라죠... 자전거 타는 사람은...
>
>이러한 약간의 무시를 동반한 클랙션, 바짝 붙이기... 이런 건 그리 위협은 안되죠... 걍 놀라는 것 뿐인데...
>
>
>헬멧을 쓰건 안쓰건 자전거 운전자가 도로의 우측으로 붙어가고 있어도...
>
>추월을 하면서 확 오른 쪽으로 밀어버리는 차들이 가끔 있습니다.
>
>저의 경우는 작년 3월 부터 금년 10월 초 까지 두 번 신고 해서 두 운전자 벌금과 벌점 먹게 만들었습니다.
>
>한 번은 청주에서 큰 덤프트럭이였고, 최근 10월 것은 종로 1가에서 버스였습니다.
>
>두번다 도로 노견까지 밀려나서 급정거를 하면서 겨우 섰는데...
>
>저를 도로 우측으로 밀어버린 차량들이 둘 다 우연히 몇 미터 못가서 신호대기와 승차장에 정차해 있길래,
>
>가서 사고날 뻔 했다! 고 이야기 하고 사과를 요구했죠...
>
>웃긴건 반응도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
>그 반응을 보면
>
>1. 자전거가 왜 도로에서 타냐?
>
>2. 그게 뭐가 위험했냐?
>
>3. 거의 생무시...
>
>거의 대부분 이 3가지의 형태로 반응합니다...
>
>위 세가지 유형의 사람들에게...
>
>사과 안하면 신고를 하겠다고 말하면 열에 아홉은 마지못해서라도 사과 합니다.
>
>사과 안하면 신고 해야죠... -_-;;;
>
>신고방법은 인터넷 경찰서 들어가서 할 수 있고 아주 편합니다...
>
>
>근데 최근에 있었던 종로 1가에서 저를 인도로 확 밀어붙인 버스 기사 아저씨는...
>
>제 신고를 인정못해서 이의신청해서 즉결심판 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신고할 때보다 더욱 자세히 사고가 날 뻔 한 상황을 그림처럼 묘사해서 공손한 어투로...
>
>판사님께 진술서를 하나 더 보냈습니다.
>
>결국 즉결심판에서 그 운전사 벌금 5만원에 벌점 10점나왔구요. 그날 하루 기분 나빠서 일도 못했을겁니다.
>
>그러기에 잘못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신고안했을텐데 말이죠...
>
>근데 그 버스기사 아저씨가 경찰한테 무척이나 불쾌하게 대했었나보더라구요...
>
>제가 진술서를 잘 써서 팩스로 보냈는데...
>
>즉결심판 끝나고, 경찰관 님이 제게 일 잘 처리됐다고 신고해줘서 감사하다고까지 전화를 주시더군요...
>
>저야 그때 하두 놀라고 다칠 뻔하고... 그런 식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신고한 것에도 불구하고요...
>
>^^;;
>
>
>자전거는 도로의 차선의 우측에서 통행해야 한다고 법에도 나와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차들이 이 자전거를 추월할 때, 추월하는 차량이 당연히 안전거리를 지키며 해야겠죠...
>
>특히 차량이 긴 버스나 트럭은 차체의 전체가 자전거를 충분히 앞지른 다음 우측으로 붙어야 하는데...
>
>차체의 반도 채 앞지르지 못하고 우측으로 붙이는...
>
>즉 안다치려면 니가 옆으로 빠지던가 브레이크 잡아라... 라는거겠죠...
>
>이런 운전자 있으면 사과를 받아내시던가...
>
>사과 받아낼 새도 없이 휭 하니 사라져 버리면...
>
>저처럼 신고하세요...
>
>물론!!!  없었던 일을 소설쓰듯이 써서 신고하시면 안되고요...
>
>당연히 겪은 일만 신고하셔야겠죠!~~
>
>
>
>왈바 회원 여러분 신고 많이 하십쇼...
>
>지방 재정도 좋아지고...
>
>교통문화도 발전될 거라고 여겨집니다...
>
>


    • 글자 크기
Guide란에 서울 시내 길물어 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by prollo) 서러워서....ㅠㅠ (by 병철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29743 어제 드디어 남양주시청(돌팍고개)정복(?)^^* cmsulyh 2004.10.19 398
129742 유치원이..... treky 2004.10.19 366
129741 어찌 해야 할까요 도움 부탁 드립니다. 할로윈데이 관련~! 십자수 2004.10.19 705
129740 Q&A에 서울시내 길 묻는 글은 올리지 마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prollo 2004.10.19 217
129739 보행자 신호에서 횡단보도 통과하는 차량 신고하면 되나요? 청아 2004.10.19 348
129738 보행자 신호에서 횡단보도 통과하는 차량 신고하면 되나요? 원형사 2004.10.19 273
129737 ㅋㅋㅋ 같이온 여자분의 샥이랑 헷갈렸나보네욤 shim0402 2004.10.19 316
129736 사실 급격한 변속을 하거나 다리 힘이 무지하게 세지 않다면, 아이수 2004.10.19 390
129735 저는 길치라서 gps 에 많이 의존합니다. 아이수 2004.10.19 339
129734 여담 ... 요술풍선 2004.10.19 358
129733 ㅋㅋㅋ teen90 2004.10.19 227
129732 Guide란에 서울 시내 길물어 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prollo 2004.10.19 383
전 길가다가..ㅡ.ㅡ; zaqu 2004.10.19 244
129730 서러워서....ㅠㅠ 병철이 2004.10.19 414
129729 페이팔 밖에 안됩니다~~! tlstkddn 2004.10.19 185
129728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참 다양하군요.. 스톰 2004.10.19 178
129727 저는 특별히 현재의 법과 제도가 잘못되어 있다라고는 여겨지지 않고요... 조각구름 2004.10.19 205
129726 저도 저거랑 똑같은 거 갖고 있어요. ^^ tigger 2004.10.19 340
129725 조각구름님, 아이들 말로 짱! 조각구름 2004.10.19 168
129724 paypal은 결재 방법중 하나입니다. giugi 2004.10.19 27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