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러고 보니 점심먹고 연구단지 한바퀴 돌면 좋은 운동이 되겠네요.
저는 생명공학연구원의 도로가 잘 내려다 보이는 3층 창가에 앉아서 일합니다.
가끔 멋진 복장의 로드 바이크 달리는 분들이 보이던데... 그저 수자원공사 소속의
선수분들이려니 생각했죠.

차량 과의 마찰을 피하려면 연구단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 되겠군요.
생명연 -> 쌍용 연구소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 ETRI (오르막! 헉헉...) -> 연구단지
사거리에서 우회전 -> 엑스포 과학공원까지 죽 내려가서 우회전 -> 과학로 삼거리에서
우회전 -> KAIST 동문 -> 다시 저희 연구소

출퇴근만 하느라 심심했었는데  (왕복 22 km, 그저 그런 운동량)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즐겁습니다. 제 자전거는 유사 산악이고, 길이 아닌 곳은 가지 않습니다^^

>연구단지 한바퀴. 대략 7킬로대..
>한바퀴까지는 따라 붙었는데, 아직 초보라 두바퀴부터 처지기 시작...
>여유롭게 뒤돌아보는 선배님. 으...
>두바퀴 끝나고 들어오려는데, 야.. 한바퀴 더 돌자..윽.
>로드 타야를 사야 하나...
>힘이 들어 점심도 잘 안 먹히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