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게시판에 글을 올려보네요.

어제 중고 장터에 DM 사에서 만든 프레스토라는 모델이 올라 왔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탔던 자전거라 왠지 눈이 가서 판매자님이 올리신 글을 봤습니다.

"옥션에서 19만하고 배송비 합치면 20만이 넘습니다. " 라는 귀절을 봤습니다.

그리고 판매가가 새거 보다 비싸게 책정이 되어 있더군요.

제가 그자전거를 15만에 샀던지라... 다시 그사이트에 가보니 현재가가 16만 천원이더군요.

그래서 딴지 라는 걸 걸어보았습니다.

" 이자전거 저도 타봤는데 가볍고 가격에 비해서 잘나갑니다. 근데 프레임이 좀 작아서 키크신 분들은

좀 힘들듯 하네요. 그리고 판매자 분은 **** 사이트에 가셔서 가격을 참조 하셔야 할듯하네요."

이렇게 올렸습니다. 물론 댓글에 **** 사이트에서 16만 천원에 판다는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가격만 참조 하시라 했는데, 판매글을 삭제 하시고 다시 올리셨더군요. 똑같이 쓰셨고 판매가 삭제 됐으니

리플은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올렸습니다. " **** 사이트에서 가격을 참조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라고...

잠시 후에 보니 또 삭제를 하시고 다시 올리셨더군요..

물론 "옥션에서 19만하고 배송비 합치면 20만 넘습니다. 돈이 급하니 제가 직접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이귀절이 포함된채로 써 있더군요. 똑같은 딴지를 세번이나 삭제 하시고 저렇게 계속 올리시니 솔직히 판매

자 분의 저의가 의심이 가서 약간 협박성(?)의 딴지를 걸었습니다.

" 판매자 분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삭제 할때마다 올리겠습니다." 라고 하고 "**** 사이트에서 16만 천원

에 팝니다" 라고 올렸습니다.

바로 댓글이 달리더군요... 김동* 이라는 분이신데 저한테 왜 저사람 괴롭히냐 라고 하시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글을 올리시더군요.

당신 같으면 "만약에 100만에 자전거를 샀는데 현시세가 90으로 떨어지면 그아래로 팔겠냐?" 라고 되물으시더군

요...

내가 100만에 샀더라도 현시세가 90이면 이자전거의 가격의 기준은 90이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궁금합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새차보다 비싼 중고차를 보시면 어떻게 하시는지...

그리고 제가 저판매자를 괴롭힌건지...


제 가치관이 잘못된건지... 많이 헛깔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