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이었을 겁니다.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당시 폐쇠된 mtb코스를 달렸더랬습니다.
폐쇠 되서 무릎위 까지 잡풀이 우거져 있었더랬지오.
어쩌다 보니 일행과 떨어져 그들보다 좀 먼저 코스를 동료 한명과 달리게 되었습니다.
양쪽으로 나무가 우거지고 잡풀 때문에 라이딩하기 불편 했지만 어느정도 길이 익숙해지니 달릴만 했지요.
그렇게 한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제앞에 거대한 물체가 큰소리를 내며 공중으로 붕 떠올랐 습니다.
저와 동료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동시에 '억!' 하는 낮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우리 눈앞에 있던 것은 바로 공작새 수컷 이었습니다....저희들 머리위로 날아가 버렸죠.
곧이어 뒤쪽에서 들려오는 일행들의 탄성....ㅡ.,ㅡ::
아마도 동물원을 탈출한 넘일듯 싶습니다.
공작새 녀석 지금쯤 뭐하구 지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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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개운산 산길로 내려오다가 숫놈"꿩"봤슴니다....^^ 어설프게 돌 한번 던져봤더니 역시나 안잡혀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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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당시 폐쇠된 mtb코스를 달렸더랬습니다.
폐쇠 되서 무릎위 까지 잡풀이 우거져 있었더랬지오.
어쩌다 보니 일행과 떨어져 그들보다 좀 먼저 코스를 동료 한명과 달리게 되었습니다.
양쪽으로 나무가 우거지고 잡풀 때문에 라이딩하기 불편 했지만 어느정도 길이 익숙해지니 달릴만 했지요.
그렇게 한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제앞에 거대한 물체가 큰소리를 내며 공중으로 붕 떠올랐 습니다.
저와 동료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동시에 '억!' 하는 낮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우리 눈앞에 있던 것은 바로 공작새 수컷 이었습니다....저희들 머리위로 날아가 버렸죠.
곧이어 뒤쪽에서 들려오는 일행들의 탄성....ㅡ.,ㅡ::
아마도 동물원을 탈출한 넘일듯 싶습니다.
공작새 녀석 지금쯤 뭐하구 지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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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개운산 산길로 내려오다가 숫놈"꿩"봤슴니다....^^ 어설프게 돌 한번 던져봤더니 역시나 안잡혀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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