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산의 대부이인 모 회원님이 하신 말씀이십니다...

"요즘 지양산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지양산에도 빡센 코스가 즐비하다.."

그러시더니 오늘 좌중을 좌로굴러 우로굴러시키시더군요..
아이구 삭신이야...

하루 라이딩으로 2kg감량했습니다..
아침을 10시에 김밥으로 먹고 점심을 뽀지게 먹었음에도 나온 결과입니다..

앞으로 지양산을 우습게 보지 않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숨은 짐승 후보이신 돈키호떡님..
초보가 어떻게 하드테일로 계단을 달려내려가고..
슬립나는 내리막을 자유자재로 타며...
지양산에서 늘 먹고 자는 회원들을 제치고 대부님 뒤를 따라가실수 있는거죠??
또 싱글 여덟시간 라이딩 후 장승배기부터 시작되는 그 길고 짜증나는 봉천고개를 넘어서 집에 가신다구요??
우리는 여기서 짐승논쟁을 또 한번 매듭지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