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를 바꾸면서 세팅을 다시 하기 위해 시간표시 모드 상태에서
타이어 세팅 모드로 변경하여, 사이즈를 세팅했습니다. 그랬더니 허......이놈이
말을 안듣는군요. 속도가 대충 30킬로미터가 넘어가도 14~15에서 맴도는군요.
그래서 혹시 타이어 사이즈 세팅을 잘못한 게 아닌가 해서, 다시 확인해 보니
세팅은 정확하게 했더군요.
이놈의 속도계 한강물에 던져 버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주물럭거리다가, 결국은 한강물에 던져 버리는 대신
뒷쪽의 리셋 버튼을 눌러주고, 타이어 사이즈 세팅 다시 했고, 속도 측정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걸 어쩝니까?
망할......!
정상으로 작동하는 건 좋은데 그간의 주행기록이 모두 깨끗이 사라져버렸다는 게 아닙니까?
조만간 좋은 놈으로 하나 바꾸어야겠습니다.
2만원짜리 싸구려 속도계가 성질을 부리니 이런 일도 벌어지는군요. 살살
달래가면서 써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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