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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생 공감놀이 (엽혹진 펌)

춘천2004.11.10 23:05조회 수 7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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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교 3학년땐가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꼇다.

- 이때 옛날 공책에 죄다 국민학교라 적힌거 매직으로 줄 쫙 끗고 초등학교로 고쳤음-_ -;





2. 국민학교 2학년땐가 국가에서 이름 바꿀 수 있도록 해줬던 것 같다.


- 난 이때 초롱이에서 향숙이*-_ -*로 바뀔 뻔 했음 ;





3. 국민학교 1학년땐가 그때 김일성이 죽었다.


- 그땐 김일성 죽으면 통일 되는 줄 아는 애들이 꽤 있었다-_ -;;





4.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인형놀이 할려고 하면 일일이 가위로 자르고 했는데
  

    고학년되니깐 안잘라도 띠기만 하면 되는게 나왔다.


-  큰건 100원 이었는데 띠는건 300원인가 했었다. 그건 세울 수도 있어서 그랬던 건지도 ;
  



5. 4번 시기를 지나니깐 스티커 인형 놀이가 나왔다.
    

- 친구 중엔 저걸 A4 파일,책받침 에다 정성스레 붙여 모으는 아이가 있었다.

  
   결국 아빠한테 걸려서 다 버렸다 ;




6. 아담이라는  사이버 가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 처음으로 나온 사이버 가수라서 그런지 노래도 그다지 좋은 줄 몰랐는데

  
   난 애들이 좋다길래 그냥 옆에서 좋아하는 척 했었다;




7. 젝키팬, H.O.T.팬, god팬, 신화팬은 서로 싸우곤 했었다.


- 초등학생땐 젝키팬이랑 H.O.T.팬이랑 좀 싸웠고,


    중학생땐 god팬이랑 신화팬이랑 많이 싸웠던것 같은 ;




8. 세일러문 보고 운 애들도 꽤 있다.


- 세일러문 보고 울곤 했는데 끝에 막 이상한 애들 나왔을 땐 헷갈리고 그래서

    
   안봤던것 같다 ;



- 친구중에 꼭 한명씩 세일러문 문구세트를 사가지고와서 모았다. 스티커도 포함




9 .웨딩피치 노래는 따라부르지도, 외우지도 못했다.


- 만화 주제가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노래가 아닌가 싶다 ;

   사실 지금 외워보라고 해도 자신은 없다-_ -;





10. 초등학교6학년때 삐삐가지고있는 애들이 부러웠었다.


- 그래서 괜히 음성사서함인가 그런거 만들어서 전화세 많이 나왔었다 ;




11. 중1때 핸드폰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부러웠다.



- 거의 중2때 보편화 되서 그랬던것 같다.

    
   중학교 입학하자 마자 핸드폰 샀던 나는 중1 겨울 방학때 나온 카이코코가

  
   너무 갖고 싶었다 ;





12. 중3때  연합고사보는 중요한 시기에 월드컵해서 공부 안했다.


- 사실 월드컵 안해도 안했겠지만-_ -, 우린 이걸 아직도 핑계라고 하고 있다 ;




13. 치토스는 따조를 모으기 위해 사먹었다.


- 그때 모은 따조갯수만 거의 300개가 넘었다.


    이걸 앨범 같은데 모으는 아이도 있었고, 두개 나오면 기뻐하는 애들도 있었다-_ -;<-햏이그랬소)





14. 치토스 가격이 300원에서 500원으로 오른적도 있다.


-  서주 아이스크림도 가격이 갑자기 올라서 배신감 느낀적이 있었다.

    
    그땐 그런 아이스크림은 싼맛에 먹었는데 ;




15. 6학년땐가 왕 큰 편지지가 나온적이 있다.


- 쓸말도 없는데 채워서 주려고 밤샌적 있다.


    지금 애들한테 받은거 보면 참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들 뿐이다 ;




16. 짱구 짱딱지도 있었다.


- 그거 앨범에 모아서 보내면 뭘 줬었다. 근데 그거 중에 안걸리는 건 진짜 안걸렸었다.

  
   이것 저것 모은다고 앨범만 10장이 넘는 애들도 있었다 ;





17. 우리 졸업 시즌에 대구 지하철 사건이 있었다.


- 내 졸업식날이엇는데;; 슬펐다ㅠㅠㅠㅠ



18. 우리는 중1부터 밑에 학년은 초3부터 영어를 배웠다.



-난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때 알파벳을 외웠다;;

   그래서 어째 보면 우리동생(중1)보다 영어를 못한다.



19. 초6때 수련회나 장기자랑 같은거 하면 거의다 여자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 남자는 유승준을 따라했다



- 우리학교 수련회갔을때 16팀중에 11팀 핑클 영원한 사랑하고 1팀 핑클의 자존심을 열창- _-



보너스; - _-,,.





교환일기도 썼다.



뭐 나눠 먹을때 혈액형 물어봤다.

-에이즈 걸린다면서 혈액형다르면 먹지말라고도 했었다



다이어리 속지도 있었다.



(다이어리 속지따먹기도있었다. 다이어리도 3단짜리 4단짜리 종류별로;;;;

좀 큰다이어리에다가 작은속지 따먹으면 작은속지 구멍안맞으니깐 억지로 구멍뚫어서 끼우기도했다,  그때 이쁜 속지 아직도 우리집에 있다)



학교에 이상한 전설 하나씩 꼭있다

(이순신장군 동상이 1년에 한번씩 꼭 움직인다)



반공소년 동상도있었다. "난 공산당이 싫어요"



초등학교땐 성교육시간이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지루하다.



MS-DOS 를 사용했었고 고인돌 게임을 하고 타자연습만 열심히했다.

- 물론 지금은 도스를 사용하면 헷갈린다. XP는 도스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다



새롬데이타맨 프로그램을 사용했었다. PC통신시대;;- _- (난천리안을 사용했다)

-분당 얼마;;; 그리고 통신사용시엔 집전화 안됨;; ㅎㅎ



86년엔 아시아게임도했고 88년엔 올림픽도했는데 우린 한게없다 존나서럽다.


전 88년생인데,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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