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광진교 근처를 지나다가
아내가 한 말입니다.
식구들이 차 타고
올림픽 대로를 지나다가
아내가 광진교로 진입하는 경사길을
봤습니다.
그러고는 저게 뭐냐고 묻더군요.
제가 자전거가 다리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했더니.
"우아.. 선진국이네.."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러고서는
어떻게 자전거가 다니게 저런 길을 만들 생각을 다 했는지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몇 달 동안 날마다 출퇴근 하는 길을
아직도 몰랐냐고 했더니.
저 길로 다니냐고 하더군요.
자전거 출퇴근 하는 집 사람도 이 정도니..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겠죠.
머지 않아 자전거가 더 보편화되고
인식도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