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남성 불임 유발 가능성  

산악 자전거를 매일 타는 남성들은 정자의 수가 크게 줄고 운동성도 낮아져 불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비뇨기과 전문의 페르디난드 박사는 매일 2시간씩 산악자전거를 타는 40명과 타지 않는 35명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학회에 보고했습니다.

산악 자전거를 탔던 집단의 정자 수는 1밀리리터에 2천만마리로 타지 않은 집단의 평균 4천 4천7백만 마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정자는 산악자전거 집단의 경우 29%에 불과했고 타지 않은 집단의 경우는 51%로 나타났습니다.

페르디난드 박사는 험악한 지형에서 자전거를 타다 충격으로 음낭에 이상이 생겨 정자의 생산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금 자제해서 타야겠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