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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되시길...

seojo2004.12.20 22:06조회 수 4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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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할 금요일 퇴근길에서 엄청난 봉변을  당하셨네요.
조런 사람들만 모여있는 데는 데체 뭐하는 회사?인지
한인간이 성질 뭐 같아더라도 게중 하나는 나무라거나 말리는 시늉이라도 하는 사람
하나는 있어야 정상이 아닌가요? 정말
맨정신으로도 그렇게 함부로 힘쓰는 무뇌충 인간이 있다는것도..
그런데 참..  사회생활 한다는 것치고는 제 인생 종 칠 줄도 모르고  
직장상사한테 저정도까지 충성한다고 날뛰는 인간이 있다는거 하나는 정말 놀랍 긴 하네요.
팀장이라면 대리아니면 잘해봐야 차장,과장정도 일텐데..
고만고만한 월급쟁이들 끼리 뭘 큰거 바랄게 있을거라구



>PS 2004.12.20
>이번일이 왈바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조음이 될까 진행사항들을 알려드립니다.
>진단서 끊었습니다.
>상해진단서라 좀 비싸더군요. 20만원정도 넘게 나왔습니다. 엑스레이가 절반값…많이 찍었습니다.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14일 나왔습니다. 머리부분은 좀 지켜보자는 식으로 담당의가 말하더군요.
>자전거 견적이 나왔습니다.
>2군데서 뽑았는데 400만원 전후로 나왔습니다.
>경찰서 형사과에 가니 민원실에 접수를 하라고 하더군요.
>접수후 약2주후에 연락이 갈거라고 하더군요. --;….좀황당하더군요…2주후라…
>일단 접수했으니 기다려 볼랍니다.
>혹시라도 제가 일처리를 잘못한 부분 있으면 조언바랍니다.
>차 후 진행여부 알려드리겠습니다.
>
>PS 2004.12.19
>질문란에 올렸는데 서버문제인지 날라갔네요.
>여러분들의 좋은 답글들 감사합니다.
>한국산호랑이님 직접 전화까지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
>사건개요
>제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를 몰라서 자문 구합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퇴근후 회사앞에서 동료를 기다리고 있는중 [스탠딩 자세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왠 남자 두 분이 건물 출입문에서 나오더니 이 건물로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는 알았다고 했더니 약깐 비꼬는 듯한 말투로 왜 건물 기물을 파손할려는 행위를 하냐고 하더군요.
>전 어이가 없어서  제가 무슨 건물을 파손하는 행위를 했냐고 물었습니다.
>자전거로 어떻게 시멘트로 된 건물을 파손한다는 건지 어이가 없어서
>[ 스탠딩 자세에서 앞뒤로 움직인거 뿐인데..]
>여기서 몇마디가 서로 오가고 반말을 한 번씩 넣어서 말을 하길래 제가 반말을 하지마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괜히 트집잡은것과 반말한거에 대해서 사과하고 가시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퇴근복장이 자전거유니폼에다 모자를 써서 좀 어려보였나봅니다.]
>그냥 갈려고 하길래 제 나이 서른이고 어디가서 막 대접받을 나이 아니라고 말하고 사과하고 가라고 몇 번을 말했습니다.
>여기서 나이어린놈,자식이란 말부터 시작해서 쌍씨엇자 나오는 욕이 서로 오갔습니다.
>그러고 주위사람들이 몰려들자 일을 마무리 하려는듯 그만 하자면서 갈려고 하더군요.
>전 계속 사과하고 가라고 했습니다.
>저런 인간에게 사과받고 싶지도 않아서 저또한 그만 갈려고 하는찰라에 누가우리 팀장님한테 대드냐며
>같은 패거리중 한사람이 문에서 나오더니 자전거로 가고있는 제 뒷목덜미를 잡고 저를 뒤로 내동댕이 첫습니다.
>두발이 클립에 끼워져 있는 상황에서 저는 자전거와 함께 바로 시멘트 바닥에 옆으로 넘어졌구요.
>머리하고 엉덩이하고 무릎부분이 공사중으로 먼지많은 시멘트 바탁에 떨어졌습니다.
>순간 싸움이 벌어질뻔 했지만 이러면 않된다 싶어서 이 번주 잠 푹자두라는 여운을 남기고 자리를 떻습니다.
>물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더군요.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자기 상사와 싸운다는 이유로 주인지키는 개를 자칭하는 이인간하고 개주인을 어떻게 혼쭐을 내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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