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부터 오랫동안 오디오라는 취미에 푹 빠졌었습니다. 웬만한 오디오 회사, 앰프, 스피커
이름을 줄줄 외면서, 친구와 오디오를 디자인(외형) 해보기도 하고, 앰프도 만들어보고,
아예 회로를 구해, 기판을 에칭해서 만들어도 보고, 스피커도 만들어보고... 그러다가,
점점 눈이 높아지면서, 금전적인 제약과 공간적인 문제도 그렇고,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아직은 여유가 부족한 생활속에, 음악을 듣는것 조차 뜸해졌습니다.
어릴때와 비교하면, 오디오도 정말 많이 대중화된듯 싶습니다. 좀더 본인귀에
특화된 음을 듣기엔, 오히려, 그때보다 장벽이 더 높아진듯 싶고...
아주 가끔, 용산에 전자상가에 있는 오디오 매장을 구경하다보면,
가격적인 장벽이 주는 느낌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 인듯 싶습니다.
눈이 너무 높아서 그런건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가끔 들르고 싶네요.
어머님이 다니는 병원에서는 좀 가깝군요...
* 사진을 보니, 오래전에 반포 뉴코아에, 김기덕씨였나, 박원웅씨였나..... 백화점5층에 오픈했던
오디오 감상실이 생각납니다. 가끔 갔었습니다. 뭔지도 잘 모르는 클래식을 들으면서...
그냥 소리가 좋아서, 앉아서 미소짓던때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군요...
>
>아이디랑 비번 기억해내느라 머리 속에서 지진이 날뻔 했습니다.
>
>저를 기억 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
>
>하여간 홍대 앞에다가 카페를 개업한다고 지난 2개월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
>제가 원래 진공관 오디오 애호가라서 음악실겸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
>위치는 홍대근처 산울림 소극장 건너편의 포스트극장(창무빌딩) 1층이고요
>
>컨셉이 음악실이라서 아직은 음악동호회 분들이 주 고객이네요..
>
>1층에 위치한 전면 유리창의 카페라서 mtb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 많이 보는데...
>(mtb 타고 지나가시다가 몸이라도 녹이고 싶으시면 들러주세요..왈바 회원이라고
>하시면 따뜻한 자스민 티를 무제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정말 잔거 타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
>앞으로 시간이 나면 잔거에 기름칠하고 산행을 나서봐야겠습니다.
>
>근데 거의 3개월동안 바퀴한번 안 굴려 봤는데....잔거에 이상은 없을런지 걱정이 되는군요.
이름을 줄줄 외면서, 친구와 오디오를 디자인(외형) 해보기도 하고, 앰프도 만들어보고,
아예 회로를 구해, 기판을 에칭해서 만들어도 보고, 스피커도 만들어보고... 그러다가,
점점 눈이 높아지면서, 금전적인 제약과 공간적인 문제도 그렇고,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아직은 여유가 부족한 생활속에, 음악을 듣는것 조차 뜸해졌습니다.
어릴때와 비교하면, 오디오도 정말 많이 대중화된듯 싶습니다. 좀더 본인귀에
특화된 음을 듣기엔, 오히려, 그때보다 장벽이 더 높아진듯 싶고...
아주 가끔, 용산에 전자상가에 있는 오디오 매장을 구경하다보면,
가격적인 장벽이 주는 느낌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 인듯 싶습니다.
눈이 너무 높아서 그런건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가끔 들르고 싶네요.
어머님이 다니는 병원에서는 좀 가깝군요...
* 사진을 보니, 오래전에 반포 뉴코아에, 김기덕씨였나, 박원웅씨였나..... 백화점5층에 오픈했던
오디오 감상실이 생각납니다. 가끔 갔었습니다. 뭔지도 잘 모르는 클래식을 들으면서...
그냥 소리가 좋아서, 앉아서 미소짓던때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군요...
>
>아이디랑 비번 기억해내느라 머리 속에서 지진이 날뻔 했습니다.
>
>저를 기억 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
>
>하여간 홍대 앞에다가 카페를 개업한다고 지난 2개월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
>제가 원래 진공관 오디오 애호가라서 음악실겸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
>위치는 홍대근처 산울림 소극장 건너편의 포스트극장(창무빌딩) 1층이고요
>
>컨셉이 음악실이라서 아직은 음악동호회 분들이 주 고객이네요..
>
>1층에 위치한 전면 유리창의 카페라서 mtb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 많이 보는데...
>(mtb 타고 지나가시다가 몸이라도 녹이고 싶으시면 들러주세요..왈바 회원이라고
>하시면 따뜻한 자스민 티를 무제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정말 잔거 타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
>앞으로 시간이 나면 잔거에 기름칠하고 산행을 나서봐야겠습니다.
>
>근데 거의 3개월동안 바퀴한번 안 굴려 봤는데....잔거에 이상은 없을런지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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