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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심리는 ...

이든2005.01.07 01:22조회 수 2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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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꿔 보면 알지도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도 못받은 경우 꽤 됩니다.
몇년 전에 추운겨울 내내 힘들게 일해서 번 한달치 월급을 몽땅 송금해줬더니
그 뒤로 연락이 뜸해지더니 결국 연락 두절...ㅋ

친한사람일수록 돈거래 하지 말라는 말...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정말 친한 사람에게 불가피하게 돈을 빌려줘야 할 경우에는
그냥 준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그 사람 줬다고 생각하니 그 뒤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더군요.
오죽하면 그깟 몇백때문에 인연을 끊을까... 그 사람의 심정은 얼마나 참담할까 하면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돈 꿔간 사람의 말은 믿지 마세요.
^^

>아....너무나도 분하고 열받아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남의돈 빌리고 안갚는 인간들 머리속엔 뭐가 들었는지...화장실 가기전,후가 틀리다고 하지만 참 나...
>친한 친구 사이일수록 돈관계는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있습니다...맞는 말이죠,,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돈을 빌려야 할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저역시 빌려본 적이 있으니까요..
>근데 중요한건 돈을 빌리고 난 후 갚을때의 마음가짐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도 예전에 급한일이 있어 친구넘한테 돈빌린적 있는데 회사에 문제가 생겨 그 날짜에 주지 못할 상황에 처한적이 있었습니다.... 돈 빌려주고 기다리는 사람(내색 못하죠^^,,)의 마음을 알기에 먼저 전화해서 얘기해주고 근 두달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점심 때우고 집<-->회사<->집 요렇게 헝그리하게 보낸기억이 나네요.. 날짜를 미룬다는게 친구넘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제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았습니다...
>
>요새 한 친구넘이 제 속을 디집어 놓고 있습니다.-_-,,.
>내일 월급타면 준다던 것이 벌써 3달이 다되가네요.
>"아.. 미안하다  급하게 쓸데가 생겨서...다음주에 줄께..."
>"내가 이번말까지는 꼭 준다..정말 미안하다..나 친구돈 까먹는놈 아니니까 안심해라.."
>"정말 미안한데 내가 꼭 1월초에는 줄께...미안하다.."
>
>이런식입니다......그것두 먼저 전화온것두 아니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돈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봐 나온대답이죠
>
>솔직히 그 돈 못받아도 저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근데 제가 열받는건 그 놈 마음 씀씀이가 얄밉?다는 것이죠
>먼저 전화도 없고...전화해도 안받고...담주..담주.. 말로만 살살 미루기나 하고..여자들 만나서 놀건다놀고..(뒤 좀 케봤슴다..-_-,,)
>진짜 돈이 없어서 못주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놈 주말에 놀러갔다는 소리 들으니 눈 디집히더군요
>3일전부턴 아예 제 전화는 받지도 않습니다....그놈 영업뛰는 놈이라 전화기가 밥줄인데...나 참..
>한 20번도 더한거 같습니다... 근데 더 열받는건 다른 친구들하곤 통화했더군요.. 제 전화만 안받고 있는겁니다..
>
>초등학교 동창으로 최근(넉달전) 다시 알게되어 만나게된 친구인데 누굴  탓하겠습니까..?
>친구라고 무턱되고 빌려준 제가 바보같은 놈이죠..
>
>솔직히 지금은 돈받는거 거의 포기한 상태이고 친구놈 시켜 술한잔 하자고 불러낸 후 그 자리에 몰래 나가 속에 있는 말 다하고 끝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래야 분이 풀릴거 같네요
>그리고 그놈  동창사이에서 완존 매장시킬 작정입니다...다시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오길 바라며...-_-,,
>
>웃긴건 나름대로 동창들한테 알아보니 하나같이 하는말이 " 아...@@이 그 X끼 양아치야  앞에선 잘해주는것 같아도 뒤에서 뒤통수 치는 놈이다. 믿지 마라."
>황당하더군요...쩝..저만 당한게 아닌가 봅니다... 그 돈이면 자전거가....아....업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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