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이디어는 좋지만 봉와직염이 걱정됩니다.

Rally2005.01.07 10:40조회 수 787댓글 0

    • 글자 크기


군대에 있을 때 밑창을 갈고 못으로 박아 넣었죠.

그 못은 어느 순간 뚫고 나와 발바닥을 조금씩 갉아 먹습니다.

실제로 제 밑에 이등병은 못이 찔린 상처에 봉와직염이 걸려서 의무대 입실했었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이라면 봉와직염이 얼마나 위험한 병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상처치료하고 소독약 발라주고 몇일 지나면 낳아지지만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해야 합니다.

저 또한 못에 찔려서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고생했습니다.

발바닥에 티눈처럼 살이 튀어 나왔었구요.

좋은 아이디어지만 큰 병을 부를 수 있습니다.


PS. 상처치료 : 상처를 마취없이 칼로 째고, 째여진 상처부분에 소독약 묻힌 솜으로 막 쑤시죠.
                     그럼 피고름이 뚝뚝뚝~~ 저도 당해봐서 아는데.. 머리털이 쭈삣거릴 정도로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물론 군대에서나 마취없이 하겠죠..ㅡㅡ;)


    • 글자 크기
스케이트 타러 가세요 (by dextro9) 택시들 정신차리려면 아직 멀었죠...불황은 뭐가 불황... (by 대박)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2
136964 걸려봤는데... Abra_Ham 2005.01.07 580
136963 선점이 권리인 게 많아요.. 아이수 2005.01.07 169
136962 스케이트 타러 가세요 dextro9 2005.01.07 166
아이디어는 좋지만 봉와직염이 걱정됩니다. Rally 2005.01.07 787
136960 택시들 정신차리려면 아직 멀었죠...불황은 뭐가 불황... 대박 2005.01.07 407
136959 [완성]헝그리 클릿 라이더용 겨울 신발 만들기(왕허접) shim0402 2005.01.07 1355
136958 [잡담] 다면체 머리 natureis 2005.01.07 502
136957 홍조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바지씨 2005.01.07 180
136956 주로 덜 받는 지역도 있더군요. 딜버트 2005.01.07 383
136955 택시거스름돈 제대로 받고 있습니까? dlclduf001 2005.01.07 481
136954 택시거스름돈 제대로 받고 있습니까? wiwi77 2005.01.07 910
136953 꺼억~~! 어흑~~ 십자수 2005.01.07 284
136952 [펌] 질렐루야~ 지름교 교리문답 16선 외~ mk47pro 2005.01.07 323
136951 그들이 지켜보고 있다... mk47pro 2005.01.07 466
136950 [펌] 질렐루야~ 지름교 교리문답 16선 외~ nightpapy 2005.01.07 636
136949 그들의 심리는 ... 이든 2005.01.07 237
136948 그래도 친구였기에... 이든 2005.01.07 248
136947 자전거 등록란 수정관련. - 운영자님 보십시오. Bluebird 2005.01.07 358
136946 바지 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Kona 2005.01.07 197
136945 친구들에게 돈빌리고 안갚는 놈들의 심리.. 솔개바람 2005.01.06 26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