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가정사에 주제넘게 참견하기가 뭣 하지만...
그래도 몇자 적고 가렵니다.
제가 살면서 깨달은 것들 몇가지.
맞건 틀리건 제 생각입니다만.
1. 사람은 잘 안바뀝니다.
이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하죠.
10번 새로 난다는 소리도 있지만 그건 드뭅니다.
누군가를 이러저러하게 고치려는 노력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2. 가족......
힘들때 기댈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지만
마치 함지박에 담긴 게들이 서로 밖으로 못나가게 게다리를 잡아걸듯이
그렇게 의도했건 안했건 해를 끼칠수 있는 관계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가족구성원중 누군가가 자신속에 잠재된 불만이나 공격욕을
다른 가족구성원에게 표출할때, 그리고 그것을 스스로 의식하지도 못할때
그것만큼 위험한게 없습니다.
3. 제어할수 없을때는 떠나야 합니다.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부모자식간의 도리는 다해야겠지요.
다른 분도 말씀하셨듯이 자식으로써 신경써드릴것은 신경써야겠지요.
4. 그저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물러갑니다.
>아기가 태어난지 10일정도 지나가내요
>
>아버지 우리 집사람 임신 10개월동안 힘드냐구 한번도 안물어보더니...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내요
>
>임신 3개월에 손빨레시키시고... 사귀시는 여자분이 보내주신 반찬만으로...참고로 어머니돌아가신지 만 2년 지나가내요...
>
>며느리가 힘들게 차려주신 밥상은 밥이 맛이 없다는둥... 며느리가 만든 반찬 젖가락 한번 안가더군요
>
>그러면서... 누가 시집살이 시키냐구...
>
>할말 없습니다
>
>그런데 아기 이름지어주실까 했는데...
>
>역시나내요
>
>일주일동안 일이 바빠서 안돼고...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오후부터는 인터넷장기... 저녁에는 방에 들어가셔서 만나는 여자와 전화수다...
>
>오늘 장모님이 아기이름이 없어서 부르기가 힘들다고 하내요
>
>"아버지 이름 언제 지어주실껀가요???"
>
>"집 주위에 작명소가 없어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
>"그럼 제가 지을까요???"
>
>"그래라 그것도 돈 10만원이나 들어가는대...니가 할려면 니가 지어라"
>
>...
>
>어머니 그렇게 보내고...제가 아버지 옆에서 2년동안 빨레며 밥이면 청소 잔심부름까지 다 했는대...
>
>단 몇달 만난 여자 전화 한통화에 밤이고 낮이고 돈 쓰시니라고 전 달은 카드가 마이너스가 됐다고 신용불량자돼냐구 ... 저한테 물어보시더군요...
>
>시집온 집사람에게 서운하게하시더니...
>
>새로 테어난 아기에게까지 그러내요...
>
>무슨 말만하면 60년 동안 살아온 고집 못 고친다하고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고요
>
>틀리든 안 틀리든 잘못을 떠나... 어디 젋은아들놈이 아버지에게 시시비비를 따지냐구 합니다
>
>아버지가 마음에 안들면 차라리 약먹고 죽으라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해야 하는지...
>
>앞날이 막막하내요
>
>저도 30살이 넘어서 ... 세상에 만사일 보고 느낀다...라고 하면...
>
>아직도 멀었다고 합니다
>
>정말 앞날이 막막하내요
>
>
>
>
>
>
그래도 몇자 적고 가렵니다.
제가 살면서 깨달은 것들 몇가지.
맞건 틀리건 제 생각입니다만.
1. 사람은 잘 안바뀝니다.
이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하죠.
10번 새로 난다는 소리도 있지만 그건 드뭅니다.
누군가를 이러저러하게 고치려는 노력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2. 가족......
힘들때 기댈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지만
마치 함지박에 담긴 게들이 서로 밖으로 못나가게 게다리를 잡아걸듯이
그렇게 의도했건 안했건 해를 끼칠수 있는 관계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가족구성원중 누군가가 자신속에 잠재된 불만이나 공격욕을
다른 가족구성원에게 표출할때, 그리고 그것을 스스로 의식하지도 못할때
그것만큼 위험한게 없습니다.
3. 제어할수 없을때는 떠나야 합니다.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부모자식간의 도리는 다해야겠지요.
다른 분도 말씀하셨듯이 자식으로써 신경써드릴것은 신경써야겠지요.
4. 그저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물러갑니다.
>아기가 태어난지 10일정도 지나가내요
>
>아버지 우리 집사람 임신 10개월동안 힘드냐구 한번도 안물어보더니...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내요
>
>임신 3개월에 손빨레시키시고... 사귀시는 여자분이 보내주신 반찬만으로...참고로 어머니돌아가신지 만 2년 지나가내요...
>
>며느리가 힘들게 차려주신 밥상은 밥이 맛이 없다는둥... 며느리가 만든 반찬 젖가락 한번 안가더군요
>
>그러면서... 누가 시집살이 시키냐구...
>
>할말 없습니다
>
>그런데 아기 이름지어주실까 했는데...
>
>역시나내요
>
>일주일동안 일이 바빠서 안돼고...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오후부터는 인터넷장기... 저녁에는 방에 들어가셔서 만나는 여자와 전화수다...
>
>오늘 장모님이 아기이름이 없어서 부르기가 힘들다고 하내요
>
>"아버지 이름 언제 지어주실껀가요???"
>
>"집 주위에 작명소가 없어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
>"그럼 제가 지을까요???"
>
>"그래라 그것도 돈 10만원이나 들어가는대...니가 할려면 니가 지어라"
>
>...
>
>어머니 그렇게 보내고...제가 아버지 옆에서 2년동안 빨레며 밥이면 청소 잔심부름까지 다 했는대...
>
>단 몇달 만난 여자 전화 한통화에 밤이고 낮이고 돈 쓰시니라고 전 달은 카드가 마이너스가 됐다고 신용불량자돼냐구 ... 저한테 물어보시더군요...
>
>시집온 집사람에게 서운하게하시더니...
>
>새로 테어난 아기에게까지 그러내요...
>
>무슨 말만하면 60년 동안 살아온 고집 못 고친다하고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고요
>
>틀리든 안 틀리든 잘못을 떠나... 어디 젋은아들놈이 아버지에게 시시비비를 따지냐구 합니다
>
>아버지가 마음에 안들면 차라리 약먹고 죽으라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해야 하는지...
>
>앞날이 막막하내요
>
>저도 30살이 넘어서 ... 세상에 만사일 보고 느낀다...라고 하면...
>
>아직도 멀었다고 합니다
>
>정말 앞날이 막막하내요
>
>
>
>
>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