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저희 기도편지입니다. 맨 뒷줄 중간에 모자쓰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
답글과 쪽지로 인해서 제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지금껏 맡아두고 있었던 것을, 목적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것.
몇몇 저와 가까운 분들은 다시 생각해 보라는 말씀도 하시지만, 기도하고 내린 결정이기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사실,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라는 글을 쓸 때에도 기도의 응답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창세기 13장 6절에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라는 말씀을 통해서요.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소유가 아닌 것을 압니다. 17명입니다. 전도사님, 장로님, 집사님 포함해서 총 20명입니다. 그 사람들이 하나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지는 데에 금전적인 것이 아무런 문제도 될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여러 기도제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되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도 우리가 가는 이번 길을 막을 수 없는 것을 압니다. 다 이루었다고,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모두 이루어 놓으신 그 일을 제가 보기 원합니다. 우리의 금전적인 부담감들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손을 통해 흘러오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기 원합니다.
후원하실 분은 이번 인도네시아 단기선교팀 회계를 맡은 '박수현'양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외환은행 088-18-52007-8 박수현
제 개인 계좌입니다.
신한은행 647-12-008570 함태식.
하지만 제가 더 원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시는 겁니다. 한 사람이 기도할 때보다 여러 사람이 기도할 때 그 힘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서 직접 전화해서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시고 후원의 뜻을 비춰주신 'moonpoet'님께 감사드리고요, 이후에 후원해주실 분들께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또한 리플로 힘내라고, 건강히 다녀오라고 해주신 분들과 쪽지 보내주신 분들도요 ^^;
여러분들께 이 글이 심려를 끼쳐 드렸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악플이 달리거나 악성쪽지가 온다면 다 부족한 제 탓이겠지요.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P.S. 제 자전거 좀 사 주세요 ㅜ.,ㅜ; 그새 두 번째 장으로 밀렸어요. 리플 10개 있는 거 힘내라는 내용이고 구매의사를 밝히신 분은 없습니다. 신품기준 가격 280에서 60%로 잡은 가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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