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0헌장

Biking2005.03.14 09:06조회 수 176댓글 0

  • 1
    • 글자 크기




50헌장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p>
>"위대(胃大)한" 전통께서 우리 국민을 "어엿비 너겨"
>정치에 신경쓰지 말고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아라 해서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처음 생긴 해, 우리들도 프로야구를 한다며
>친구들과 중화요리 및 빼갈(?) 내기 야구시합을 하곤 했던 즐거웠던 고교시절,
>강 건너 서부역 근처에 있던 JR학원에 다니던 우울했던 재수생 시절,
>그리고 매콤한 최루탄 냄새 가득하던 찬란한 봄날의 대학 캠퍼스가 엊그제 같은데...
>
>어느덧 이 모든 것이 이십 년도 훨씬 더 넘은 "옛날"이 되어버렸습니다.
>
>요즘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우리 세대에게는 아직도 정겨운 이문세의 "파랑새"를 대할 때의 느낌은,
>우리가 "청포도 사랑"이나 "꽃마차는 달려간다~" 등의 노래를 대할 때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만 같습니다.
>
>언젠가부터 세월의 흐름이 피부에 "실감나게" 와 닿기 시작했습니다.
>
>조금 전에 읽었던,
>인터넷 한겨레 신문에 구본준 기자가 쓴
><a href="http://www.hani.co.kr/section-009100003/2005/03/009100003200503111900053.html"><b><font color="blue">"나이가 든다는 건 웃으며 새 삶을 즐기는 것"</font></b></a>
>이라는 신간소개 기사가 제 마음 한 구석에 박히는군요.
>
>구본준 기자는 이 기사의 머리에서,
>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자신이 나이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새삼 충격받는다.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는 “나이가 든다는 것은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일 중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한탄했고, 소설가 시몬 드 보봐르는 “노년만큼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할 것도 없지만, 또한 노년만큼 예측할 수 없는 것도 없다”고 했다....."
>
>라고 말합니다. 우울하지요.
>
>그렇지만,
>몸도 마음도 영원히 20대의 청년으로 남아 있게 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책 읽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우리 모두 cool ~ 하게 삽시다!!!
>
>Be cool ~!
>
>
>---------------------
><font color="teal">* 글을 적어 놓고 보니 아직 "새파란" 제가
>이곳 WildBike의 여러 선배, 어르신 분들 앞에서
>세월 푸념을 늘어 놓은 것 같아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아직 "어린" 한 아이의 투정이라고
>너그럽게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font>


  • 1
    • 글자 크기
십자수님...출퇴근거리가.... (by 술장사) 안녕하시지요? (by 십자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0
141604 기회가 되면 가르쳐 드려야져~ jhlove0113 2005.03.14 143
141603 파랑새는 있다 ~~~ AstroBike 2005.03.14 141
141602 이미 충분히 젊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AstroBike 2005.03.14 150
141601 스쿼시 좀 가르쳐 주세요 ~~~ AstroBike 2005.03.14 141
141600 일요일에... 퀵실버 2005.03.14 146
141599 ㅋㅋㅋ~ 성남에... 퀵실버 2005.03.14 260
141598 진짜 성남은 왜 갔을까요?? prollo 2005.03.14 223
141597 저도 미제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미국은 아주 좋아합니다..^^;; 갓맨 2005.03.14 141
141596 드뎌 봄이 낼콤 코앞에 선착순하네용....^^ 노바(이전무) 2005.03.14 271
141595 성남엔 왜 갔을까??? 십자수 2005.03.14 533
141594 정상적인 경우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frogfinger 2005.03.14 370
141593 미제가 싫어서 cowboy2로 별명을?(빈통) 느림보 2005.03.14 159
141592 아주 가끔요... 십자수 2005.03.14 240
141591 ^^;; 여긴 전국게시판 성격의 공간입니다.. dean 2005.03.14 150
141590 저는 미제가 무지싫은데...여기는 항상 미국에 대해선 관대 하더라구요..이상하죠...?? cowboy2 2005.03.14 176
141589 십자수님...출퇴근거리가.... 술장사 2005.03.14 269
50헌장 Biking 2005.03.14 176
141587 안녕하시지요? 십자수 2005.03.14 173
141586 하핫~~~! 십자수 2005.03.14 192
141585 어제 바람 무지 불었죠.. etale 2005.03.14 187
첨부 (1)
50헌장.jpg
4.7KB / Download 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