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가을경에 반포지구 끝머리쪽에 한강도로 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놈들이 안전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밤시간에 그 구간에서 자빠링및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펑크만 났지만
몇몇 인라이너들은 넘어져서 큰 상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늦게나마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사업부에 연락해서
그 구간 통제및 안전표시를 재설정 했습니다.

다음날 억울한 마음에 반포지구사업소및 시행사에 전화를 해서
당사자인 제 경우와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이야기해 줬습니다.
보상관련 이야기는 못들은채 미안하다는 발언으로 그냥 때우더군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바쁜일도 있고,
서로간에 책임을 떠 넘기려는 무책임한 모습에서
씁씁함을 느끼며 그냥 넘어갔습니다.

정당한 상황이였으면 꼭 보상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