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들어 처음으로 출퇴근을 모두 자전거로 했습니다.
편도 35km.... 퇴근길에 샾에도 들러야 했기 때문에 차에 잔차를 싣고 갈까 하다가
'아냐 운동해서 꼬~옥 살 빼야해~'
하는 마음에 그냥 잔차에 올랐습니다. 출근할때 회사에서 입고 있을 옷과 신발을 가방에 담아서 왔던터라 당연히 퇴근길에도 그대로 가방을 메고 출발 했습니다. 샾까지는 무사히 힘들이지 않고 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샥을 업글하고 쓰던샥을 샾에 놔둿던터라 가지고 가야하는데 가방을 안메고 갔으면 담에 가져간다고도 할수 있을텐데 어쩌겠습니까 가져 가야지.... 파일럿SL.... 무겁데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가방에 크라운까지는 들어가는데 스티어러 튜브는 그대로 나온 상태라 이놈이 잔차에 올라타자 뒤통수를 자꾸 때리는게 아닙니까 -_-; 한 5km쯤 갔나? 그때부터 후회가 되더군요.
'괜히 끌고왔다... 차 가져올걸...'
어제는 왠 맞바람도 그리 심하게 부는지...
맞바람불어 가방무거워 뒤통수때려 자세안나와...
배고파... 거기다 안장바꿔 아직 적응안되...
잔차 탄지 1년 됐지만 어제같이 힘든날은 처음 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한강 잔차도로에서 쪽팔리게 끌바할순 없고... 어떻게든 오늘안에는 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가다쉬다를 반복. 한강대교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노량진으로 올라가기 위해 꾸역꾸역 업힐했습니다. 아니왠걸 고작 100m정도 되는 거린데 거길 올라갔다고 손과 다리가 바르르르 떨리는게 아닙니까 -_-;
'아!~ 여기서 죽는구나....가 아니라 체력 고갈이란게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량진 배수장 앞에서 한참을 쉬었다 집에 갔습니다.
지난 여름에 체중 감량했다가 겨우내 되돌렸던터라 이번에 좀 빡시게 빼볼려고 했다가 저승길 갈뻔 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했나봅니다. 당분간은 출근 한번, 퇴근 한번... 이런식으로 해야겠습니다(늦가을까지 5일중 3일을 잔차로 출퇴근 했었습니다)
왈바식구 여러분 라이딩은 체력에 맞게... 운동량은 차근차근 늘립시다 ^^;
편도 35km.... 퇴근길에 샾에도 들러야 했기 때문에 차에 잔차를 싣고 갈까 하다가
'아냐 운동해서 꼬~옥 살 빼야해~'
하는 마음에 그냥 잔차에 올랐습니다. 출근할때 회사에서 입고 있을 옷과 신발을 가방에 담아서 왔던터라 당연히 퇴근길에도 그대로 가방을 메고 출발 했습니다. 샾까지는 무사히 힘들이지 않고 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샥을 업글하고 쓰던샥을 샾에 놔둿던터라 가지고 가야하는데 가방을 안메고 갔으면 담에 가져간다고도 할수 있을텐데 어쩌겠습니까 가져 가야지.... 파일럿SL.... 무겁데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가방에 크라운까지는 들어가는데 스티어러 튜브는 그대로 나온 상태라 이놈이 잔차에 올라타자 뒤통수를 자꾸 때리는게 아닙니까 -_-; 한 5km쯤 갔나? 그때부터 후회가 되더군요.
'괜히 끌고왔다... 차 가져올걸...'
어제는 왠 맞바람도 그리 심하게 부는지...
맞바람불어 가방무거워 뒤통수때려 자세안나와...
배고파... 거기다 안장바꿔 아직 적응안되...
잔차 탄지 1년 됐지만 어제같이 힘든날은 처음 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한강 잔차도로에서 쪽팔리게 끌바할순 없고... 어떻게든 오늘안에는 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가다쉬다를 반복. 한강대교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노량진으로 올라가기 위해 꾸역꾸역 업힐했습니다. 아니왠걸 고작 100m정도 되는 거린데 거길 올라갔다고 손과 다리가 바르르르 떨리는게 아닙니까 -_-;
'아!~ 여기서 죽는구나....가 아니라 체력 고갈이란게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량진 배수장 앞에서 한참을 쉬었다 집에 갔습니다.
지난 여름에 체중 감량했다가 겨우내 되돌렸던터라 이번에 좀 빡시게 빼볼려고 했다가 저승길 갈뻔 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했나봅니다. 당분간은 출근 한번, 퇴근 한번... 이런식으로 해야겠습니다(늦가을까지 5일중 3일을 잔차로 출퇴근 했었습니다)
왈바식구 여러분 라이딩은 체력에 맞게... 운동량은 차근차근 늘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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