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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샾?

zerase2005.03.25 00:32조회 수 3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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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국내 자전거 시장은 고급차(전문MTB와 로드사이크)를 동호인 대상으로 정비가 아닌 판매하지 않으면 가게를 꾸려 나가기 어렵다는 시장의 현실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샵주들도 다 먹고 살아야 하는데 교통의존도가 자동차의 1%도 안되는 국내 시장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이죠.  여기에는 정부의 정책, 국내 자전거 회사의 시장주도, 국민들의 의식등 다양한 것이 결합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topgun-76님께서 말씀하신 어떤 차도 가리지 않고 정비해주는 친절한 샵을 찾기가 힘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자전거 선진국에 비해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못하고, 그만큼 자전거 정비 자격이라던가 폭넓은 시장층이 형성되어 있질 못하니 판매위주의 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샵이 판매후 A/S 문제를 나몰라라 하고 있죠.

게다가 인터넷 쇼핑몰의 급속한 발달로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자전거의 수 또한 엄청납니다.  이래서는 더욱이 샵이 살아남기가 힘들겠죠.  상식으로 생각하게되는 지극히 평범한 샵이 일반화되려면 자전거를 타는 우리부터 의식의 변화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대대적인 정부의 자전거 정책의 대폭 지원이 필요하겠지요.

사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샵에가서 얼마나 많은 것을 공짜로 바라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듣는 바에 의하면 유럽같은 경우는 그저 점검만으로도 공임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우리네 좋은 샵이란 곳에서는 왠만한 정비는 무료에 차도 제공하고, 각종 공구도 아무대가 없이 빌려주곤 하지요.

물론 그렇지 못한 샵이 태반입니다만....  정서라는 것이 유럽이나 일본처럼 딱딱 짜여진대로 할 수만은 없는지라..  각설하고 어서 한국도 친환경적인 자전거 교통이 발달하기를 바래봅니다.


>좀전에 샾리뷰를 읽고 있는데...어떤분이 입문용차를 정비받으러 가려고 하는데...그냥 가라고 할 까봐...걱정스럽다는 글을 올렸네요. 고급차나 저급차나 샾을 운영한다면 친절히 서비스해주어야 하는게 지극히 평범한 샾인데...어느 샾을 갔다가 친절히 대해주는 사장님을 만나신 분들은 어디 어디가 정말 서비스 좋더라...앞으로 이곳만 가야겠다..이런 글이 참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불친절한 샾이 얼마나 많고, 불쾌한 서비스를 받았으면 이런 사소한 친절이 우리에게 이토록 진한? 감동으로 다가 오는지.. ㅡ.ㅡ;
>일단 샾을 이용하려고 발을 들여 놓은 손님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왕'인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읽은 책중에 '들어가기 쉬운 가게..잘 팔리는 가게'라는 책이 있습니다.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객을 불러모아라..고객이 지갑을 열도록 하라..한번 산 고객은 다시 오게 만들어라..)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불친절한 샾들은 꼭 구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책이 서점에 있지 않다면 빌려 드리죠..(정말 빌려 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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