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링 할 때 주사기를 쓰면 참 좋습니다.
케이블 같은 감춰진 부분에 쓰기 딱 좋거든요.
근데 오늘 오일질 하려고 보니 주사기가 어디로 갔는지 안보입니다.
25킬로 도로구간 트레이닝 마치고 마실 문방구를 찾아갔더니 주사기 없답니다.
할 수 없이 마실 약국을 찾아갑니다.
여름 저지에 숏에 헬맷 쓰고 약국에 들어가니 사람들 다 쳐다봅니다.
거기다 땀 뻘뻘 흘리며 숨까지 헐떡이면서 '주사기 주세요.'
약사,사무원,약국 손님들 모두 저를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멋적게 웃으면서 '기름칠 하는데 주사기가 딱이거든요.'
무슨 소린지 못알아듣는 눈치들입니다.
5cc 짜리 삼백원에 세개 사서 나왔습니다.
예전에 가족이 아파서 주사기 사러 갈 때는 이렇게 뻘쭘하지 않았는데...
기름칠용 주사기를 약국에서 산다는 것이 저부터 좀 어색했나 봅니다. ^^;
고정관념이란 건 때때로 참 불편합니다.
케이블 같은 감춰진 부분에 쓰기 딱 좋거든요.
근데 오늘 오일질 하려고 보니 주사기가 어디로 갔는지 안보입니다.
25킬로 도로구간 트레이닝 마치고 마실 문방구를 찾아갔더니 주사기 없답니다.
할 수 없이 마실 약국을 찾아갑니다.
여름 저지에 숏에 헬맷 쓰고 약국에 들어가니 사람들 다 쳐다봅니다.
거기다 땀 뻘뻘 흘리며 숨까지 헐떡이면서 '주사기 주세요.'
약사,사무원,약국 손님들 모두 저를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멋적게 웃으면서 '기름칠 하는데 주사기가 딱이거든요.'
무슨 소린지 못알아듣는 눈치들입니다.
5cc 짜리 삼백원에 세개 사서 나왔습니다.
예전에 가족이 아파서 주사기 사러 갈 때는 이렇게 뻘쭘하지 않았는데...
기름칠용 주사기를 약국에서 산다는 것이 저부터 좀 어색했나 봅니다. ^^;
고정관념이란 건 때때로 참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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