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쓰블넘들....

palms2005.04.13 22:30조회 수 344댓글 0

    • 글자 크기


앵커: 고등학교의 무료급식 학생 숫자 줄이라는 서울교육청의 지시가 있고 나서 빵과 음료수로 점심을 때우는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예산을 다른 데서 줄일 데가 과연 없을는지요?

답답한 일입니다.

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의 점심시간.

급식이 한창이지만 1학년 김 모군은 빵과 음료수로 점심을 때웁니다.

인터뷰: 급식 안 먹겠다고 (말했다) 죄송해서요.

집안 사정이 좀 안 좋아서요.

기자: 무료 급식을 신청했지만 떨어졌습니다.

작년에 무료급식을 받았던 또 다른 학생도 올해는 탈락했습니다.

인터뷰: 급식 안 먹겠다고 집안사정이 좀 안 좋아서요.

기자: 올 들어 서울시내 고등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학생은 1만 7000명이 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 가장 등 심사기준이 작년보다 엄격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의 경우 무료급식 신청자가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비해 유난히 많아서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또 작년에는 부족한 돈을 추경 예산을 반영했지만 올해는 아직 미정으로 있어 예산이 줄어들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급식지원 결과 같은 것을 수합해서 분석을 하고 문제점이 발생이 된다면 거기에 따른 적절한 통제를 저희 중앙정부에서...

기자: 무료 급식사업을 올해부터 직접 맡은 교육청으로서는 돈을 아껴쓸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교육 복지에 관련된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예산 구조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기자: 예산은 부족하고 기준은 강화되면서 점심에 빵 한 조각으로 내몰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사회]  박충희 기자    2005.04.13  

  


    • 글자 크기
생각이 바뀌어야... (by Bluebird) 하나만 알려드리지요 (by eriny)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536
143789 30분동안 `자전거 예찬` 국회 또 황당질문...훌륭하신 의원님입니다. 청아 2005.04.14 196
143788 연락 부탁 드리는 글입니다. 한국산호랑이 2005.04.14 341
143787 쓰블넘들.... arena 2005.04.14 245
143786 정말 다행이네요,,, chandol70 2005.04.14 141
143785 제가 훔쳐 갈께요~~~~~~~~~~~~~ honey 2005.04.14 218
143784 내일도 황사... 솔개바람 2005.04.14 228
143783 예, 잘알겠습니다. 저두 하나만 알려드립니다..^^; 불암산 2005.04.14 225
143782 그럼 회원 가입 하시면 되잖아여~ inbosi 2005.04.14 176
143781 황사라....중국싫어요...ㅋ daboom 2005.04.14 255
143780 정신 없이 바빠서... atxle 2005.04.13 319
143779 몇기죠? 검베 2005.04.13 165
143778 내일도 황사...(14일 추가) atxle 2005.04.13 469
143777 옳으신 말씀입니다. y7186 2005.04.13 359
143776 아 사진으로 보았던 그 신발 작업이요? -수- 2005.04.13 239
143775 쓰블넘들.... BikeCraft 2005.04.13 328
143774 생각이 바뀌어야... Bluebird 2005.04.13 337
쓰블넘들.... palms 2005.04.13 344
143772 하나만 알려드리지요 eriny 2005.04.13 229
143771 쓰블넘들.... palms 2005.04.13 1021
143770 의원 여러분이 자전거를 타면 한대씩 사드리겠다 막굴러 2005.04.13 53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