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어버이날에 부모님 여행다니실 때 사용하실
디카 하나 사려고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옥션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던중 우연히
http://www.tglandmall.com/limitMain.htm <--- 이곳에서
특가 세일중 이라는 글을 보게되었고 들어가봤더니 정말 파격가에
여러 물건들을 팔고 있더군요.
예전에 티지랜드라는 쇼핑몰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사이트 리뉴얼을 준비중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여러 물품들을 특별히 싸게 판다고 적어 놓은걸 보고
그다지 의심을 못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이트 상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봤더니
상담원 이라는 사람이 전화도 받더군요.
이것 저것 물어보고 구매를 결정 후 계좌이체로 바로 돈입금 시켜 줬습니다.
몇시간 후 다시 접속해 보니 트래픽 초과로 연결이 안된다는 말이 뜨길래
조금 이상한 느낌은 들었지만 그래도 믿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월요일에 들어가보니 사이트가 없어졌습니다.
그제서야 여기저기 알아보니 제가 알던 티지랜드라는 곳은 주소가
http://www.tgland.com 이더군요. 그런데 웃기는건 이쪽도 전화해보면
업무시간이 아니라 상담원 연결을 못한다는 말만 합니다.
두 사이트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했다는 느낌이 확 오면서 앞이 깜깜 하더군요.
오늘 경찰서 가서 수사 의뢰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찾기 힘들어 보이니 그냥 액댐한 셈 치고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라
말씀하시지만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해 보여 참을 수가 없군요.
인터넷 거래시 항상 철저히 알아보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시 될때만
거래를 하였기에 수백건이 넘는 거래에서도 단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구하려는 물건이 싼 값에 파는걸 보고 부모님께 사드릴 생각에 기뻐서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학생 신분이라 돈도 없고 이번 주 시험도 있어 몸도 마음도 피곤한 상황에
경찰서까지 왔다 갔다 하려니 정말 눈물이 나네요...ㅠㅠ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수사관분들이 꼭 좀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별로 좋은 내용도 아닌데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네요.
시간만 나면 늘상 붙어사는 사이트 중 하나라서
답답한 마음에 잠시 들러 몇자 적어봤는데
다른 분들께는 정말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기 사건의 경우 해결될 가능성이 어느정도 될까요~?
디카 하나 사려고 알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옥션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던중 우연히
http://www.tglandmall.com/limitMain.htm <--- 이곳에서
특가 세일중 이라는 글을 보게되었고 들어가봤더니 정말 파격가에
여러 물건들을 팔고 있더군요.
예전에 티지랜드라는 쇼핑몰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사이트 리뉴얼을 준비중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여러 물품들을 특별히 싸게 판다고 적어 놓은걸 보고
그다지 의심을 못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이트 상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봤더니
상담원 이라는 사람이 전화도 받더군요.
이것 저것 물어보고 구매를 결정 후 계좌이체로 바로 돈입금 시켜 줬습니다.
몇시간 후 다시 접속해 보니 트래픽 초과로 연결이 안된다는 말이 뜨길래
조금 이상한 느낌은 들었지만 그래도 믿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월요일에 들어가보니 사이트가 없어졌습니다.
그제서야 여기저기 알아보니 제가 알던 티지랜드라는 곳은 주소가
http://www.tgland.com 이더군요. 그런데 웃기는건 이쪽도 전화해보면
업무시간이 아니라 상담원 연결을 못한다는 말만 합니다.
두 사이트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했다는 느낌이 확 오면서 앞이 깜깜 하더군요.
오늘 경찰서 가서 수사 의뢰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찾기 힘들어 보이니 그냥 액댐한 셈 치고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라
말씀하시지만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해 보여 참을 수가 없군요.
인터넷 거래시 항상 철저히 알아보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시 될때만
거래를 하였기에 수백건이 넘는 거래에서도 단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구하려는 물건이 싼 값에 파는걸 보고 부모님께 사드릴 생각에 기뻐서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학생 신분이라 돈도 없고 이번 주 시험도 있어 몸도 마음도 피곤한 상황에
경찰서까지 왔다 갔다 하려니 정말 눈물이 나네요...ㅠㅠ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수사관분들이 꼭 좀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별로 좋은 내용도 아닌데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네요.
시간만 나면 늘상 붙어사는 사이트 중 하나라서
답답한 마음에 잠시 들러 몇자 적어봤는데
다른 분들께는 정말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기 사건의 경우 해결될 가능성이 어느정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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