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나는 살과 경제적인 이유로 자전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부터 딱 하루 제외하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자전거는 유사산악인데 용품은 거의 입문용 자전거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
>회사동료를 엠티비 세계로 입문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동료 덕에 산에 가보았습니다.
>
>아이 키우며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나 홀로 산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 했었기에 또한 잔차도 나에게 크고...
>산에 가면 입문용 잔차로 눈이 돌아 갈 것을 알기에 산을 피했었는데...
>
>직장 동료와 같이 그것도 밤에 산에 2번 다녀왔습니다.
>그때 자전거가 나한테 크다는 것과 27단이면 좋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처가가 의정부에 있기에 오목교에서 의정부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
>그리고 지금은 경기도 현리에 부모님이 계신데 6월에 다녀올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카멜백을 보면서 나에겐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을 준비하며 장만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에 카멜백이 좀 작지 않을까 합니다.
>
>매일 자전거를 타면서 그 전에 마음 먹었던 것들이 하나 하나 무너지고 있습니다.
>
>가장 크게 마음 먹었던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 잔차를 집에 넣어 두지 않겠다!
>이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고 입문용 구입하면 과연 지금처럼 밖에 놓아 둘 수 있을까?
>절 보면 다음달 월급에 아마도 구매 할 테세입니다.
>
>그러나 아직 뽀대나 업글의 유혹에서는 어느정도 자유스럽고
>직장 끝나고 동료가 있어서 퇴근길에 산에 들러 잔차 타는 것이 그리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래 지금 잔차에 만족하고 타자! 다짐 해보기도 합니다.
>(슈퍼슈팟으로 밤에 산에 갔습니다. ^^)
>
>아직 까지 벙개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낮선 이들과 쉬 친해지지 못하는 마음 때문인지 아니면 유사산악의 비애인지 ...
>잘해야 된다, 배워야 된다는 부담때문인지...
>다들 좋은 분들이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저는 여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제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지는 모르지만
>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현리까지 다녀오는 것!
>
>님이 말하는 널널한 대회가 있다면 꼭한번 참석해서 번호표 붇치고 대회가 무엇은가 느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
>머 지금이라도 당장 대회 가도 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
>
>저 역시 널널 코스의 대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물론 그곳에서도 씽씽 달리는 고수들이 있겠지요 ^^
>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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