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두 기웃거리구, 일본( http://www.rakuten.co.jp ), 미국( http://www.mtbr.com ) 사이트 기웃거리면서 나름대로 생각해 본겁니다.

왜 한국의 MTB는 비싼가?

생활잔차 = 필수재,    MTB = 사치재 라는 공급자들의 시장구분에 소비자들이 어쩔수 없이 동조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생활잔차 와 MTB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중간 부분이 한국에서는 눈씻구 찾아 봐도 없는거 같구요.

생활잔차: 약 10-30만원대      MTB: 데오레 입문용 약 100만원

생활잔차 와 MTB의 중간부분 시장을 창출할수 있는 중간가격대의 하이브리드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비록 산이 많지만 자전거도로도 나름대로 잘 돼있어서 하이브리드도 괜찮을거 같은데 공급이 너무 저조한듯 하네요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를 요구하는 수요자의 목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수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구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상황인거 같습니다.

추가로

수요량이 적어서 가격이 높다는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 제 생각은 좀 다르거든요.

공급자가 시장에서 가격을 설정하면 수량설정은 포기해야 합니다. 가격과 수량을 모두 마음 내키는 데로 할수는 없지요.  가격이 높은 만큼 당연히 수요량은 줄어들게 되는 거지요.

현재의 국내 가격은 솔직히 수요를 창출하기에는 문제가 많아 보이기도 하구요.

일본은 시장이 크네 하는 말씀들 하시던데...

일본의 낙천시장 MTB 판매 순위를 보면 좀 이해가 될거 같네요.
( http://event.rakuten.co.jp/ranking/sports/201672.html )
옆에 메뉴보시면 하이브리드 순위도 나옵니다.

그네들의 소득대비 주로 판매되는 잔차들의 가격을 보시면 왜? 한국에서는 수요량이 적어서 가격이 높은야만 하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을거 같은데요.

판매순위 10위안에 있는 대부분의 잔차가 한국돈으로 50만원 미만의 차들이 대부분입니다.

부디 딜러분들 중간가격대의 MTB나 하이브리드 시장 막아놓지 마시고 개척하셔서

소비자, 공급자 모두 윈윈할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