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xle님! 힘내세요.
우리 희망을 갖고 삽시다.
주체할 수 없는 울분도 겪어봤고 항암치료받고 돌아오는 길에, 같은병실 환우의 부음소식에 저도 운전대를 잡고 눈물을 흘려봤지요.
하지만, 지금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슴 속에 품고 하루하루 잘 버티고 있습니다.
살아야할 이유가 너무 많더라구요.
제가 앓고있는 병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입니다.
지난 주까지 4차 항암치료를 마쳤고, 이틀전에 골수이식 일정이 잡혔지요.
골수이식후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견디겠습니다.
그래서 atxle님과 함께 라이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우리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맙시다.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