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자전거 배운 동생이 동네의 뻔한 내리막에서 넘어져서 머리를 다치고
중환자실에서 3일만에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헬멧만 썻더라면 헬멧만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라이더님들 헬멧은 결코 멋부리기 위해 쓰는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차와는 달리 사고가 났을때 거의 무방비 상태인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유일한 보호장구 입니다.

제발 덥다고 귀찮다고 헬멧벗고 라이딩하지 맙시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