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알기로는 투수콘은 일반적으로 배수가 형성되어 있어야 시공 효과가 있는걸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4계절이 있는 기후에는 물이 얼었을때 도로가 얼면서 부피가 늘어나는것을 막기 위해 동상 방지층을 시공하는데 이런 일반 콘크리트 위에 - 사진에서 보면 좌우에 흙으로 덮혀있어서 물이 빠지는데 좀 어려울거 같네요 - 투수콘을 시공하는것은 별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레탄 시공은 별로 정이 안간는 공법으로 금방 작살 날겁니다. 일반 인도에 시공된 것도 하자가 많이 발생 하는데 하물며 잔차 도로에는 무슨 생각으로 시공한것인지 음~~~
제생각에는 정말 오래 쓰는 도로를 시공하고 싶다면 포장층 하부부터 철저한 시공관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올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얼마나 하자가 발생하는지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허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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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양재천에서 과천으로 연결되고 있는 도로의 과천구간중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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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과 오른쪽이 색이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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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폴리우레탄으로 시공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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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해서 충격흡수에 좋지요. 가격은 일반포장비의 몇배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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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구성은 꽝입니다. 수명이 아스팔트 십분의 일도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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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도 자전거 도로라고 하겠지요. 저기는 산책객도 몇 없을 구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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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우레탄씌운곳은 자전거가 잘 안나가고 인라인타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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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하다가 서로다른 도로의 이질감으로 딱 넘어지기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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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형적 도로를 만드느라 콘크르트 포장하고 왼쪽구간은 그위에 투스콘을 2센티정도 살짝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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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콘은 물이 스며들도록 만드는건데 콘크리트 위에다 뭐하러 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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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렇게 시공해 놓고 또 어떤 엽기적인 통행방법을 제시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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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직도 사람 왼쪽 자전거 오른쪽 고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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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민원넣기도 질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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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걸을때 자전거정면으로 다가오면 뻘쭘하고 무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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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과장 양재천 1시간만 걸어다녀보면 정신차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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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공무원이 제일 많이 사는 도시 과천의 행정이 저러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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