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군에서 지휘관을 했지만, 병사들의 개인적인 성격은 벌써 사회에서 형성되어서
군에 입대를 합니다. 제가 군생활을 시작한 14년전과 지금은 많이 틀리죠.
물론, 군대문화도 달라졌고 구성원들의 생각도 변화되었습니다.
여기서 프롤로님의 간단한 지적이 ....... 전부를 대변할수 없지만, 뉘집 아들인지란 말은
부모님들의 책임또한 무시할수 없는것이죠.
물론, 부대관리면에서도 큰 문제가 있었겠지만 우발적인 사고이던, 계획적인 사고이던
개인의 삐뚤어진 정신세계(가치관과 인내심)는 고칠수 없습니다. 다만,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노력밖에는요. 그게 때로는 물리적인 방법도 동원되기도 하지만
인권침해의 소지때문에 군에서도 많이 문제시 하고 있습니다.
얼차려도 심하게 주면 처벌을 받으니까요!!!!
따라서, 정식적인 절차에 의해 잘못은 징계를 줘야하지만 징계라는 것이
같은솥에 밥을 먹으면서 자식같은 내부하에게 처벌하기란..... 참으로 힘듭니다.
학교선생님들의 사랑의 매가 과도한 체벌로 문제시 되면서......
학교문화가 변질되기도 하고, 군대의 전우애도 이제는 변질되어 갑니다.
본인의 책임과 임무....... 갔다오신분들은 모두들 군생활이 가져다준 추억속에
항상 소주 한잔과 자랑스럽게 나오는 이야기꺼리입니다.
이제는 군에서도 잘못되고 삐뚤어진 병사들의 행동에 대해 사랑과 정보다는
법적인 처벌을 강조합니다. 그만큼 정이 없어지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죠.
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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