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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 이야기

testery2005.07.13 09:33조회 수 3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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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 ㄹ ㅇ

딸랑이요? ㅎㅎㅎ

아..헬멧쓰면 덥죠 머리커보이고 장거리 나가면 헬멧무게때문에 목부분도 뻐근하고 자유롭

게 철티비탈때는 꺼릴게 없었는데 헬멧이라는 걸 쓰니 왠지 부자연스러워서 행동반경도

제약되는거 같고 주위 시선은 또 .(근데 복장갖추고 쓰면 오홋 멋진데 이런 시선으로 바뀌겠네요 ㅎㅎ)

게다가 일회용이라는거 아니겠습니까 가격도 만만찮은게 일회용이라니 ㅎㅎ 한번 팅 떨어뜨

려서 스티로폼 금가면 버려야되요

저두 애마 구입하고 나서 한 이삼일 안쓰고 다녔습니다. 구입을 망설이던중 동호회에서 처

음 장거리나갈때 처음 써봤습니다. 동호회 아는 형님한테 빌렸죠. 무지 답답하더라구요.이걸 왜쓰나 싶었죠


동영상을 봤습니다 게시판에서 헬멧쓰고 넘어진 인라이너

그 다음날 바로 샀습니다. 사고는 언제찾아올지 모르는거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헬멧은요.. 차로 말하면 안전벨트죠

이후로 올라온 동영상들 그리고 게시판글들 보니 고글은 안사도 헬멧은 사야겠더라구요. 물

론 동영상같은 상황이 나에게 찾아올리 만무하지라고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게끔

생각하게된 개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풀데오레 타기전에  철티비탈때 타이어를 얇은걸로 탔습니다. 도로에서는 그럭저럭 잘

나갔죠. 근데 무거운놈이 타야가 얇다보니 중심이 불안정해서 급코너같은데 획 돌릴라치면

두꺼운 타야보다 휘청거려요. 또 철티비타기에 시내는 아주 열악하거든요 빵빵거리는 차들

피해서 갓길로 타면 갓길과 도랑 경계선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야 하는 위험함. 그래서

지금도 방어운전에 나름대로 익숙하다고 생각해요 코너돌때는 의식하지 않더라도 본능적으

로 감속하고 항상 브레이크레버는 절대 손에서 떼지않고 속도내다가도 아 여기서 돌발일어

나면 안되겟다하고 감속 ..

애마사고 아직까지 엎어진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원체 운동을 좋아해서 적응도도 있었지만

철티비탈때 이런 방어운전습관이 많이 도움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저도 철티비탈때 사고날뻔한적이 있습니다 차랑요. 제가 헬멧을 사게된 직접적인 이유

겠군요

횡단보도에서 파란불떨어져서 슉 하고 가려는데 아 이런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제 뒷쪽 도

로 3차선에서  우회전하는차가 절 못봤네요. 제 뒷타야를 살짝 박았어요. 팅~ 순간적으로 아

차 이거 우물쭈물하다가 제대로 박겠다 싶어서 속도 더 내서 뒷타야만 박았지요 . 다행이 차

도 감속했는지 몸만 휘청하고 사십도 정도 진로방향이 바뀌더군요 ㅎㅎ 반시계방향으로..  무쟈게 떨리는 경험이였습니다. 진로방향바뀔때쯤 자전거 엎어지려고 해서 왼발로 디

디고 겨우 정지.. 다친덴  없었지만 그때 경험은 아직도 제 방어운전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러다가 그 동영상을 보고 어이쿠 얼른 사야지 하고 바로 샵가서 샀네요


사고는요. 내가 아무리 조심한다구 해도 남이 부주의하면 어쩔수가 없어요. 도로에서 상대

적약자인 라이더가 차나 기타위험요소에 대응할수있는 최소한의 방법이 헬멧이라고 생각.

사모님이 잘 못타시면 무릎보호대도 해주세요 . 무릎까지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시선이 문젭니까? 내 몸다치면 자기만 손핸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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