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 헤헤헤 아~ 웃습다(또 mi친 놈 서리 듣겠구만) 잘 지내시죠 청죽님^^
근데 끝 말이 영 심상치가 않네요
>어떤 아들이 7순이 넘은 아버지가 위독하자 같은 동네에 사시는 친지 어르신들을 불렀는데 아버지의 중한 병세를 살피던 아들은 마음이 다급해져서 자신의 아들인 손주를 급히 불러 산너머에 있는 의원을 모시고 오라고 소릴 질렀다. 손주놈은 급히 의원을 부르러 재빨리 뛰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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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 어르신 몇분이 매우 걱정스런 표정을 하며 병이 위중한 환자를 빙 둘러서 지켜보고 있고 아들은 의원을 부르러 간 손주놈이 시간이 꽤 지났는데 소식이 없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는데 아버지는 곧 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는 바람에 마음이 다급해진 아들은 위중하신 아버지가 숨을 쉬시는지 궁금해져서 아버지 얼굴쪽으로 바짝 고개를 수그린 채로 머릿속으로는 의원을 부르러 간 손주놈이 소식이 없는데 궁금함을 넘어서 짜증이 잔뜩 났는지라 손주놈 생각을 하면서 중얼중얼 뇌까린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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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놈이 도대체 죽은 겨 산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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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속을 알 길이 없는 친지 어르신들, 일제히 곰방대 장죽 등등 소지하고 있던 흉기들을 동원하여 아들의 뒷통수를 냅다 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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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끼~~!!! 이런 호로xx을 봤나" 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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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들은 친지 어르신들에게 자초지종 설명이야 했겠지만 우리는 살다가 이런 웃지못할 오해들을 수없이 하면서 살기도 하고 오해를 당하면서 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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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나 사건의 한 단면만 보고 너무 쉽게 단정짓는 건 금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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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밤에 심심풀이나 하시라고 낙서 몇자 끄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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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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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끝 말이 영 심상치가 않네요
>어떤 아들이 7순이 넘은 아버지가 위독하자 같은 동네에 사시는 친지 어르신들을 불렀는데 아버지의 중한 병세를 살피던 아들은 마음이 다급해져서 자신의 아들인 손주를 급히 불러 산너머에 있는 의원을 모시고 오라고 소릴 질렀다. 손주놈은 급히 의원을 부르러 재빨리 뛰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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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 어르신 몇분이 매우 걱정스런 표정을 하며 병이 위중한 환자를 빙 둘러서 지켜보고 있고 아들은 의원을 부르러 간 손주놈이 시간이 꽤 지났는데 소식이 없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는데 아버지는 곧 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는 바람에 마음이 다급해진 아들은 위중하신 아버지가 숨을 쉬시는지 궁금해져서 아버지 얼굴쪽으로 바짝 고개를 수그린 채로 머릿속으로는 의원을 부르러 간 손주놈이 소식이 없는데 궁금함을 넘어서 짜증이 잔뜩 났는지라 손주놈 생각을 하면서 중얼중얼 뇌까린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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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놈이 도대체 죽은 겨 산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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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속을 알 길이 없는 친지 어르신들, 일제히 곰방대 장죽 등등 소지하고 있던 흉기들을 동원하여 아들의 뒷통수를 냅다 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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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끼~~!!! 이런 호로xx을 봤나" 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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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들은 친지 어르신들에게 자초지종 설명이야 했겠지만 우리는 살다가 이런 웃지못할 오해들을 수없이 하면서 살기도 하고 오해를 당하면서 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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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나 사건의 한 단면만 보고 너무 쉽게 단정짓는 건 금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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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밤에 심심풀이나 하시라고 낙서 몇자 끄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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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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