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이었습니다. 지하철에 철퍼덕 앉아서 가고 있는데 중간쯤에 어떤 아저씨가 옆에 앉으시더군요. 40중반 정도...되시던데.
아저씨 술 취했습니다. 냄새가..후...뭐 자세 삐딱합니다. 이해합니다.
요즘 두어달 야근모드에 돌입하다 보니 항상 피곤한 저는 거의 눈을 감고 잠을 청합니다.
오늘도 그러고 있는데..아까부터 삐딱한 자세로 저를 터치하던 아저씨가 저한테 뭐라고 하네요.
"야~ 자냐? "
아니 이게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린겨? 힐끗 쳐다 봤더니 얼래? 진짜 나한테 하는 소립니다.
그냥 눈 감았습니다.
"야! 자냐고?"
슬슬 꼭지 열립니다.
"그래 자라. 나도 자야겠다" 하더니 나한테 완전히 업퍼지더군요. 일부러 앵기는 겁니다.
허허..이런 도그같은 경우가...제가 강하게 밀쳐냈습니다.
그랬더니 별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실실 쪼개는데...부르르 살이 떨리더군요. 음음...
내나이 삼십개인데...이 아저씨가 아무리 술을 마셔도 그렇지...애한테 수작거는것도 아니고.
제가 뭐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아저씨 나 알아? 조용히 갑시다!"
계속 쪼개는데 흐미...돌겠더군요. 신문을 보면..야 너임마 그거 경제 신문 본다고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냐? 뭐 이런 식입니다.
대꾸를 안했더니.."아..재미없어. 나랑 말 안하냐? 이 새끼 위아래도 없네..궁시렁궁시렁.."
눈을 보니 완전 맛간상태는 아니던데, 이 아저씨 평소에 술마시고 애로사항이 좀 많겠더군요.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니 불쌍합디다.
더운데 이래저래 힘든 하루였군요.
아저씨 술 취했습니다. 냄새가..후...뭐 자세 삐딱합니다. 이해합니다.
요즘 두어달 야근모드에 돌입하다 보니 항상 피곤한 저는 거의 눈을 감고 잠을 청합니다.
오늘도 그러고 있는데..아까부터 삐딱한 자세로 저를 터치하던 아저씨가 저한테 뭐라고 하네요.
"야~ 자냐? "
아니 이게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린겨? 힐끗 쳐다 봤더니 얼래? 진짜 나한테 하는 소립니다.
그냥 눈 감았습니다.
"야! 자냐고?"
슬슬 꼭지 열립니다.
"그래 자라. 나도 자야겠다" 하더니 나한테 완전히 업퍼지더군요. 일부러 앵기는 겁니다.
허허..이런 도그같은 경우가...제가 강하게 밀쳐냈습니다.
그랬더니 별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실실 쪼개는데...부르르 살이 떨리더군요. 음음...
내나이 삼십개인데...이 아저씨가 아무리 술을 마셔도 그렇지...애한테 수작거는것도 아니고.
제가 뭐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아저씨 나 알아? 조용히 갑시다!"
계속 쪼개는데 흐미...돌겠더군요. 신문을 보면..야 너임마 그거 경제 신문 본다고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냐? 뭐 이런 식입니다.
대꾸를 안했더니.."아..재미없어. 나랑 말 안하냐? 이 새끼 위아래도 없네..궁시렁궁시렁.."
눈을 보니 완전 맛간상태는 아니던데, 이 아저씨 평소에 술마시고 애로사항이 좀 많겠더군요.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니 불쌍합디다.
더운데 이래저래 힘든 하루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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