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꼬마의 도전과 어른의 응전^^

靑竹2005.07.26 21:10조회 수 564댓글 0

    • 글자 크기


제 새까만 후배 하나가 어느날 저에게 그러더군요.

"전 자식을 키울 자격이 없나봐요"

"엉? 왜?"

그의 말인즉,
세살바기 아들이 하나 있는데 요눔을 좀 거칠게 키운답시고 아들과 권투시합 흉내를 내며 서로 치고받기(?)놀이를 해왔었는데 아들 뺨을 가볍게 톡하고 치면 아들이 자신의 턱을 주먹으로 내지르는 시합방식이었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그 아들놈이 힘이 부쩍 늘었는지 냅다 길기는 주먹이 아이의 주먹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골이 띵~하니 울리더랍니다.

순간적으로 흥분한 그친구
아들의 뺨을 한대 갈기니 아이가 놀라서 엉엉 울더랍니다...ㅋㅋㅋ

님의 글을 보니 도전적인 눈빛으로 뒤를 흘끔거리며 무지막지 밟아대는 꼬마들을 보며 어른들이 혹시 저의 후배와 같이 전의를 불태울까 걱정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런 꼬마들이 간혹가다가 눈에 뜨입니다. 전 아찔한 마음에 "제발 앞을 보고 달려라..응?" 하고 소리치며 터무니없이 속도를 떨어뜨립니다. ㅋㅋㅋ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보배입니다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 글자 크기
이해해주세요^^ 박 지성이 드뎌~~~ (by pride1077) 히히 (by 왕따라이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6
152863 박지성을 보면 靑竹 2005.07.26 409
152862 남산에 올라갔다 왔네요. drmash 2005.07.26 519
152861 긴장푸시고 편안히 주무세요! 5dtank 2005.07.26 205
152860 이해해주세요^^ 박 지성이 드뎌~~~ pride1077 2005.07.26 683
꼬마의 도전과 어른의 응전^^ 靑竹 2005.07.26 564
152858 히히 왕따라이더 2005.07.26 214
152857 헛.. 靑竹 2005.07.26 252
152856 며칠전 저를 앞질렀던 꼬마가 생각나네요 ㅎㅎ 왕따라이더 2005.07.26 702
152855 쪼가리(?) 일주계획표에 곰팡이가 피네요..흑 왕따라이더 2005.07.26 183
152854 한마디 해주세요. tmeodzjq 2005.07.26 504
152853 어우~ 깜짝놀랐어요 wildone 2005.07.26 348
152852 헬멧 강도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tmeodzjq 2005.07.26 1201
152851 짝짝짝 靑竹 2005.07.26 245
152850 원 참..마음도 약하십니다^^ 靑竹 2005.07.26 588
152849 날씨가더워서 민감해지신듯하네요^^ 삼순 2005.07.26 349
152848 ``Greg Lemond VS Lance.!' handyman 2005.07.26 468
152847 옳바른 행동을 하셨네요. ^^ bycaad 2005.07.26 370
152846 덜덜덜 funlove 2005.07.26 433
152845 두가지 중 한가지만 포기하시면 잔차 여행이 뽀스 2005.07.26 380
152844 . profuji 2005.07.26 34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