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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호인??...

dean2005.07.27 00:17조회 수 49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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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같다는건지..-_-;;; 동호인 말그대로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게 뭐 그리 대수라서

사회규범을 무시하자는건지..쩝.

만약..그사람대로 증언했다면..허위증언이며..그일로인해 더욱 찝찝하셨을겁니다.

어떻게 남을 등쳐먹을 생각을 그렇게 쉽게 하는지..

인과응보입니다.

그사람은 사기꾼으로 잡아넣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부들 운전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도 잔거타는 시간보다 운전하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만약..제가 그 운전자였고, 상대방 미XX가 그런 주장을 늘어놓는다면..

또 그 뒤에 잔거 타시던 분이 말도 안되는 주장을 같이 늘어놓는다면..

저같으면 피를 토하고 싶은 억울함이 있을겁니다.

저같으면 경찰서에다가 "저사람이 이렇게 이야기 하라던데요.."하겠네요..-_-;;
>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자전거를 2~3년 탔지만 아직은 왠지 버스전용차로를 버스와 함께
>달리는게 두려웠던 저는 인도를 따라 살살 달리며, 열심히 한강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조금 가다보니 뒤에서 알톤자전거를 타고, 헬멧도 안쓰고는 버스전용차선을 열심히
>달리시며, 서슴없이 저를 앞질러 나가셨지요...
>
> 그런데 절 앞서면서 뒤를 한번 흘낏 보시더니, 헬멧쓰고, 비싼자전거타고 옷까지 입고 타는
>저를 앞질렀다는 자부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갑자기 두손을 핸들에서 놓고 영화 비트의
>한장면을 연출하시는것입니다. ㅡㅡ;;
>
> 속으로 그러면 안되는줄은 알지만 '콱 넘어져라..' 했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왠일.. 비트를 즐기시던 그분은 도로로 나오는 자동차의 운전석쪽을 과감히 들이받고 사고가 나버렸습니다.
>
> 깜짝놀라 그 현장에 섰는데 다행이 많이 다치신분은 없으신 것 같더군요...
> 그런데, 이게 왠일 두분이 서로 잘잘못을 따지더니, 갑자기 제가 증인이되어 경찰서까지
>동행하게 되어버렸습니다.
>
> 제가 볼때는 차는 이미 도로로 나오려고 머리를 들이밀고 서있던거였고, 자전거가 비트를 하며 들이받았는데....
> 자전거 타시던분이 경찰서로가며 조용히 제게 귓속말을 하시더군요.
> ' 아 이거 같은 동호인끼리 잘 좀 말해줘요. 나도 좋은자전거 좀 타보게...'
> 정말 왕 재x였습니다.
>
> 결국 저는 경찰서에서 제가 본것 그대로와 제 느낌 그대로를 전달하고 지금에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
> 하지만 왠지 찝찝하기도하고.. 이거 원..
> 제가 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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