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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그리고 얀 울리히

pride10772005.07.27 21:02조회 수 6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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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멋진 사람들이지요 대부분 그의 7연패에 촛점을 맞추지만 전 그게 좀 아쉽더군요 아마 그곳에서는 암스트롱뿐만아니라 율리히,이반 바소등의 선수들도 충분히 존경받을 것 같네요
결과에 너무 치중하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서 인간으로서,선수로서의 과정이 뭍히는게 아쉬웠는데 이런 사연을 전해주시니 반갑기 그지 없네요 직장인이던,사업가이던,운동선수이던 결과에 연연하는 것보다는 그 과정을 가치있게 생각하는 면면들을 우리사회에서 많이 대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아침에 날아오는 '예병일의 경제노트'에 암스트롱 선수 이야기가 나오길래, 반가워서 여기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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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이클선수 랜스 암스트롱. 며칠전 그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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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텍사스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사이클 선수가 됐고, 1996년 투르 드 프랑스에 도전했지만 중도탈락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고환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암세포는 복부, 뇌, 폐까지 전이됐고, 생존 확률은 50%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소속팀은 결별을 통고했고, 항암치료로 몸무게가 줄어든 그는 다음해 겨우 신생 미국 우체국팀을 통해 다시 사이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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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99년.미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했습니다. 투르 드 프랑스는 약 3주간 프랑스 전역 3500여㎞를 달리는 ‘지옥의 레이스’. 올해 참가자 189명 중 34명이 중도포기했을 정도입니다. 1999년 이후 그는 올해까지 7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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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이 투병과정에서 보여준 '삶에 대한 의지', '불굴의 정신력'이 지옥의 레이스라는 경기에서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이겠지요.
>
>그의 삶을 보면서, 그의 강인한 정신력에도 감동을 받았지만, 얀 울리히라는 선수의 모습도 그에 못지 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2003년. 암스트롱은 라이벌인 독일의 얀 울리히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접전을 펼쳤습니다. 울리히는 줄곧 2위를 달렸습니다. 제15구간. 암스트롱은 응원 나온 한 어린아이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울리히로서는 넘어진 암스트롱을 제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은 셈이었지요.
>하지만 울리히는 사이클을 세우고 암스트롱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고, 암스트롱이 일어나자 다시 경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그 해에도 우승은 암스트롱이 차지했지만, 그의 7연패라는 위업 뒤에는 울리히라는 '아름다운 선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
>암을 이겨내고 '지옥의 레이스'에서 7연패를 한 랜스 암스트롱. 그리고 그의 평생 라이벌이자 그와 '아름다운 레이스'를 벌였던 얀 울리히.
>모두 가슴에 오래 남을 멋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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