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부간선도로를 차로 퇴근했습니다.
많은 라이더분들이 빗속을 가르며 타고있더라구요..
1차선으로 가고있는데.. 저 앞에
4~5분이 50센티정도 돼보이는(잔거도로쪽 갓길)
길로 자전거를 끌고 가시고 계시더라구요.
마침 길이 막혀서~ 그옆을 비슷한 속도로 지나가게 돼서 창문을 열고~
"아니 왜 이리로 가세요?"
라고 물어보면서 그분을 봤더니~
그분 귀에 이어폰이..못들으셨나봅니다.
그분뒤로....중란천이 불어서 길을 몽땅 덮은모습이..
오늘.. 기상청 예보엔 분명히 소나기였습니다.
하루에 세번정도 기상청엘 들어가는데~~
매시간 바뀔때도 있고..ㅋ 믿을 쑤가 없어요~~정말..

그 위험한 길을 많은 라이더분들이 타고 계시더라구요.
폭우속에 너무 타고싶어서 무작정 끌고 나오셨을지도 모르지만..
예보탓도 좀 있지 않을까..
오늘 어느 순간때 본게.. 저녁때 갬~~ 이라서
저도 저녁엔 탈까 했거든요~~

정말 미워요~ㅠㅠ
일기예보~ 그까이꺼 대충 찍나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