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중고장터를 주욱 둘러보니 몇가지 의심가는 물건들이 보입니다.
입금을 하면 며칠뒤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정보공개 안됨
이제는 신고하기 전에 사시는 분 께서 당하지 않는 것이 우선시 되야 할 것 같습니다. 사기사건이 워낙 빈말하고, 사기가 아니더라도 불량물건으로 시비를 일으키기도 하고, 참 보기 꼴사납습니다.
왈바 장터는 더이상 동호회 게시판이 아닙니다. 하나의 동호회라 하기엔 그 회원수도 너무 많을 뿐더러, 동호회라기 보다는 몇몇의 소규모 동호회의 연합체 nexus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과감히 이 사이트에서는 동호회의 룰과 인정을 적용하는 것을 제고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런 문제의 관리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아직도 진전된 바는 없으며 오히려 안좋은 일들은 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보자면 옥션의 보관금제도나 기타 다른 사이트의 보완제도와 달리 왈바는 전적으로 1:1 또는 개별체 대 개별체 이기 때문에 당사자 외에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기쳐 먹기 제일 좋은 환경은 바로 이곳 장터입니다.
이젠 약삭빠르게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약삭빠르다고 해서 남에게 피해주자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 안전은 자기가 책임질 줄 아는 지혜로움이 필요합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여지껏 많은 물건을 장터에서 거래하고, 직거래는 물론 택배까지 많이 해 봤습니다. 그냥 드립니다 코너에서도 이것저것 증정해 드렸고, 또 이것저것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만큼 장터를 나름대로 사랑한 사람중의 한명이지만, 이제 빈번히 벌어지는 사기행각은 점점 장터를 싫어하게 만드는군요.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