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촌형들이랑 조카들이 오피스텔에 놀러왔어요 혼자사는지라 무진장 반가웠지요
형님들이랑 맥주한잔하면서 사는 이야기하고 꼬맹이들한테 컴퓨터시켜주고 또 이거저거 구
경시켜주다가(요새는 넷마블이 인기있더군요 ㅎㅎ ) 저어기 구석탱이에 잔차정비도구들을
보던중
어 삼춘?
응 왜 ?
이거 ..많이 보던색깔인데 오줌이야?
응 ? 아 ? 0_ㅇ;; 아니 설마 오줌이겠니 허허헛
에이 삼춘 이거 오줌색인데 머 오줌쌌구나
아니라니까 미더봐 헉!! 너 어딜보는거야
얘들아 아하하하 얘들아 일루와서 이거봐라 (애들 우루룽쿵쾅 달려오는 소리)
삼춘 여기다 오줌싸놨다 두병이나 !~
애들 우루르르 구경하더니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결코 신임할수 없다는 눈망울로 바뀌더군요
아..얘들아 이거 차에넣는 기름이야 제발 날 미더봐 ㅠㅜ 커흐흑
우리 삼춘은 우리삼춘은 (헉 이것뜨리 )
오줌쟁이래 오줌쟁이래~~ ( 커허헝 ㅠㅜ)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곧 조우하게될 악마들..
큰일났습니다 ㅡ┏
p.s 아 맞다 님들은 경유사올때 어디다 담아왔어요?
피티병에다가 담을라켔더니 주둥이가 작아서 어쩔수없이 칼로 구멍크게 째고 비닐덮어서 왔었는데
그날 가방 경유세탁했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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